'호프' 음문석 "봉준호 감독 칭찬, 몇십번 돌려봤다…내 이름 나왔다니"[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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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호프'의 음문석이 봉준호 감독의 칭찬 영상을 몇 번이도 돌려봤다며 감격해했다.
음문석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같은 궁금증에 대해 답했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 마을 호포항에서 벌어진 외계인의 침입 사건이 전 우주적 비극으로 나아가는 SF 액션. 음문석은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된 목수 양배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최근 '호프'GV에 참여했던 봉준호 감독은 음문석의 캐릭터 연기를 콕 짚어 칭찬하면서 "안면 표현력이 대단하다, 얼굴 움직이는 템포감 리듬감이 대단하다" "외계인보다 더 외계인 같다"며 감탄한 바 있다.
음문석은 해당 칭찬을 봤냐는 질문에 "본 정도가 아니다. 몇십번을 돌려봤다"고 반색하면서 "다른 것보다도 '음문석 배우, 음문석 배우' 이게, 봉준호 감독님 입에서 제 이름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음문석은 9년 전을 회상하면서 "연출한 단편영화로 칸에 갔을 때 '옥자'가 당시 칸에 왔다. 레드카펫에 감독님과 배우들이 올라가는 걸 두 눈으로 보면서 '너무 하고 싶은 감독님인데, 보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했다"면서 "그런 감독님이 언급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음문석은 "외계인보다 더 외계인같다'는 말을 양배 자체로 봐 주신 거니까 한마디 한마디가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호프'는 지난 15일 개봉 이후 28일까지 누적 361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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