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홈런 페이스' LG 복덩이 맞네! 오스틴 3년 연속 30홈런 폭발→KBO 역대 9번째 위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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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첫 타석에서 3년 연속 30홈런의 고지를 밟았다.
오스틴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2차전 홈 맞대결에 1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지난 2023시즌에 앞서 LG의 유니폼을 입은 오스틴은 데뷔 첫 시즌 139경기에서 163안타 23홈런 타율 0.313로 활약했다. 당연히 LG는 동행을 제안했고, 오스틴은 2024년에는 140경기에서 168안타 32홈런 132타점 타율 0.319로 더 무서운 타자로 거듭났다. 그리고 지난해에도 변함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오스틴은 116경기에서 31개의 아치를 그리더니, 올해는 더 무서운 페이스로 질주하는 중이다. 오스틴은 후반기가 첫 경기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8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6경기 연속 홈런을 생산하지 못한 것은 물론 타격 페이스까지 눈에 띄게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슬럼프는 길지 않았다.
오스틴은 지난 25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9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더니, 이날 무사 1, 3루의 첫 번째 타석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125km 스위퍼를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홈런을 폭발시켰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30호 홈런의 고지를 밟게 됐고, 이승엽(7시즌), 박병호(6시즌), 타이론 우즈(4시즌), 마해영, 최형우, 에릭 테임즈, 김재환, 최정에 이은 KBO역대 9번째이자 외국인 선수 역대 3번째 기록으로 연결됐다. 그리고 오스틴은 김도영(KIA 타이거즈)와 다시 어깨를 나란히하며 리그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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