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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韓최초 토론토영화제 에버트 감독상 수상

작성일: 2026.07.30 09:47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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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동 감독. 제공ㅣ넷플릭스
▲ 이창동 감독.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의 이창동 감독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의 TIFF 에버트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의 이창동 감독이 한국 감독 최초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의 TIFF 에버트 감독상 수상자로 확정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앞서 '가능한 사랑'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창동 감독이 트리뷰트 어워즈에서 TIFF 에버트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트리뷰트 어워즈는 영화적 성취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매년 개최되는 어워즈로, 이창동 감독이 수상한 TIFF 에버트 감독상은 미국의 영화 평론가 로저 에버트를 기념하여 제정된 상이자 영화계에 변화를 이끌어내며 독창적인 비전을 제시해온 감독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해당 상은 기예르모 델 토로, 마이크 리, 스파이크 리, 샘 멘데스, 드니 빌뇌브, 클로이 자오 등의 거장들이 수상해 온 가운데, 이창동 감독은 한국 감독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세계 영화계에서 작품 세계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며 트리뷰트 어워즈 시상식은 9월 13일에 진행된다.

이창동 감독은 앞서 '오아시스'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시'로 칸영화제 각본상, '버닝'으로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아 왔다. 그가 이번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에서 TIFF 에버트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만큼, 그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앞으로 이어질 국제 영화제 여정에서 또 어떤 성취를 이어갈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의 만남으로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능한 사랑'은 이례적으로 극장 선개봉에 나선다. 오는 9월 23일 극장 개봉,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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