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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쓸뻔" 김원훈, 무관왕 벗으며 오열…최우수예능인상 수상('청룡시리즈어워즈')

작성일: 2026.07.31 22:29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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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코미디언 김원훈이 최우수남자예능인상 수상에 성공했다. 

31일 오후  인천시 영종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현무, 윤아가 진행했다. 

이날 김원훈은 최우수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김원훈은 "우수상 때 사실 기대를 했다. 시상식에 오면 수상 소감이 아니라 상을 받지 못했을 때 리액션만 준비했었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어 "오늘도 상을 못 받으면 관계자분들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으려고 했다. 그런데 상을 주셔서 살려드리겠다. 감사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눈시울이 붉어진 김원훈은 "쟁쟁한 선배님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상을 주신 건 제가 열심히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좋게 봐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라며 "저와 아무것도 없던 시절부터 함께 코미디를 시작했던 진세와 지윤에게도 너무 고맙다. 부족한 나를 너희가 꽉꽉 채워줬기 때문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며 끝내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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