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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내한 크리스토퍼 놀란…♥아내 따라 올리브영 갔다 "조금 힘들어해"

작성일: 2026.08.03 10:2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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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곽혜미 기자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국을 최초로 공식 방문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디세이' 프로듀서이기도 한 아내의 손에 이끌려 올리브영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 프로듀서 엠마 토마스가 참석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와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오게 되어 영광이다. 한국에 와서 좋다. 굉장히 오랫동안 오고 싶었는데 처음으로 한국에 오게 됐다. 너무 좋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틀 전 한국에 도착해 서울 곳곳에서 포착되기도 했던 크리스토퍼 감독은 "조금 시간이 있어서 서울을 둘러볼 수 있었다. 한강을 따라 걷기도 했다. 아름다웠는데 너무 덥더라. 시원한 곳에 들어가 맛있는 소금빵을 먹었다. 팬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희를 너무 환대해주셔서 좋더라. 대단한 도시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는 "한국이 처음이다. 좋은 기회로 한국에 와서 기쁘다"고 인사했다. 한국식 노리개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모은 그는 "유니버설 코리아에서 저에게 선물을 주셨다. 너무 예쁘다. 오디세이 테마와도 잘 맞아떨어지더라. 한국 전통 장신구라고 들어서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엠마 토마스는 "한강 따라 걸으며 자연경관이 아름다웠다"면서 "크리스토퍼 놀란을 끌고 올리브영도 갔다. 좀 힘들어했지만 저는 너무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국계 미국인인데 한국에서 해야 하는 걸 알려줬다. 소금빵 먹는 것도 있었다. 맛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 맷 데이먼이 주연 오디세우스 역, 샤를리즈 테론이 칼립소 역을 맡는 등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등 화려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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