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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나은 아우 될 것"…'재벌X형사2', '김부장' 흥행 이을 '돈치킨 히어로' 안보현의 귀환[종합]

작성일: 2026.08.04 12:22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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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상준 안보현 정은채 김신비 ⓒ곽혜미 기자
▲ 강상준 안보현 정은채 김신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재벌X형사2'가 한층 화려해진 사이다 액션을 무기로 두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전작 '김부장'의 흥행 속 기세를 이어 받은 '재벌X형사2'가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되겠다"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첫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보현, 정은채, 강상준, 김신비와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재벌X형사2'는 강력팀 형사가 된 철부지 재벌3세 진이수(안보현)가 새로운 팀장 주혜라(정은채)와 펼치는 사이다 수사기를 그린다. 지난 2024년 시즌1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플렉스(FLEX) 사이다 세계관'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던 '재벌X형사'의 두 번째 시즌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김 감독은 "시즌2의 로그라인은 '수사가 막히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자'다. 시즌1때 흥행 성적이 조금 아쉬웠는데, 제작진 역시 '흥행 성적이 막히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해보면서 스케일을 키웠다. 더 화려해지고 볼거리가 많은 시즌2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이수가 다른 여타 시리즈의 히어로들과는 다르게 돈으로 참교육을 하는 '돈치킨 히어로'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 작품적으로는 조금 더 세련되고 키치한 매력이 있는 시즌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안보현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재벌 3세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형사인 진이수 역을 맡았다. 막대한 재력과 번뜩이는 두뇌 회전을 치트키 삼아 범죄자들을 소탕했던 '재벌형사' 진이수는 이번 시즌 한층 강력해진 매력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진이수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안보현은 "시즌제를 이어간다는 것 자체가 배우로서 영예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더 책임감과 무게감이 있었던 것 같다. 시즌2는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수도 있고, 이어나갈 수도 있는 연장선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책임감을 갖고 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인공으로서 다시 한 번 시즌을 이끌게 된 가운데, 안보현은 부담보다 기대가 크다는 말로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안보현은 "'김부장'이 이렇게까지 엄청난 시청률로 잘 될거라고 생각을 못 했기 때문에 약간의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시즌2에서 지난 시즌과 90% 이상 같은 스태프분들과 호흡을 맞춘 덕분에 마치 방학이 끝난 것처럼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그가 꼽은 시즌2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안보현은 "통쾌한 액션이 더 많은 것 같다. 칼 액션이나 헬기, 전용기도 등장하면서 드라마에서 접하기 힘든 액션들도 많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신들이 쭉 이어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통쾌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또 예상치 못 한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한 에피소드마다 추리를 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어서 '형을 뛰어넘는 아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정은채는 전 경찰청 대테러 팀장이자 현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팀장 주혜라로 분해 안보현과 콤비 호흡을 맞춘다.

그는 "시즌2에서 거의 저만 새롭게 합류하게 된 캐릭터다. 시즌1에 이어서 경쾌한 리듬의 드라마가 어떻게 확장되고 진행될지 팬으로서 너무 궁금했다. 모든 팀원들이 호흡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서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연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새 시즌 합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걱정이나 적응하는 부분에 있어서 염려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스태프분들과 감독님이 두 팔 벌려 환영해주시고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라며 현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보현, 정은채를 필두로 강상준(박준영 역)과 김신비(최경진 역) 역시 강하결찰서 강력 1팀 케미에 힘을 싣는다. 

▲ 강상준 안보현 김재홍 PD 정은채 김신비 ⓒ곽혜미 기자
▲ 강상준 안보현 김재홍 PD 정은채 김신비 ⓒ곽혜미 기자

'재벌X형사2'는 전작 '김부장'의 배턴을 이어 받아 SBS 금토드라마 흥행 기세를 잇는다. 지난 2024년 시즌1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시즌2 제작을 확정지은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지만 '김부장'이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던 만큼 '재벌X형사2'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전작 '김부장'이 너무 말도 안 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대성공을 거둬서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다. 부담을 백배 안고 있다"라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드라마는 절대평가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목표는 '시즌1을 넘는 시즌2을 만들겠다'이기 때문에 저희 '재벌형사' 자체로서 시즌1의 기록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잘 준비를 했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즌1 시청률을 넘겠다는 각오를 밝힌 '재벌X형사2' 팀은 시청률 15% 돌파를 목표 시청률로 꼽았다. 안보현은 "(시청률) 15%가 넘는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15%를 넘는다면 댓글로 한 분을 뽑아 순금 수갑을 드리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재벌X형사2'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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