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보다 나은 아우 될 것"…'재벌X형사2', '김부장' 흥행 이을 '돈치킨 히어로' 안보현의 귀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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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재벌X형사2'가 한층 화려해진 사이다 액션을 무기로 두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전작 '김부장'의 흥행 속 기세를 이어 받은 '재벌X형사2'가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되겠다"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첫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보현, 정은채, 강상준, 김신비와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재벌X형사2'는 강력팀 형사가 된 철부지 재벌3세 진이수(안보현)가 새로운 팀장 주혜라(정은채)와 펼치는 사이다 수사기를 그린다. 지난 2024년 시즌1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플렉스(FLEX) 사이다 세계관'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던 '재벌X형사'의 두 번째 시즌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김 감독은 "시즌2의 로그라인은 '수사가 막히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자'다. 시즌1때 흥행 성적이 조금 아쉬웠는데, 제작진 역시 '흥행 성적이 막히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해보면서 스케일을 키웠다. 더 화려해지고 볼거리가 많은 시즌2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이수가 다른 여타 시리즈의 히어로들과는 다르게 돈으로 참교육을 하는 '돈치킨 히어로'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 작품적으로는 조금 더 세련되고 키치한 매력이 있는 시즌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안보현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재벌 3세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형사인 진이수 역을 맡았다. 막대한 재력과 번뜩이는 두뇌 회전을 치트키 삼아 범죄자들을 소탕했던 '재벌형사' 진이수는 이번 시즌 한층 강력해진 매력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진이수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안보현은 "시즌제를 이어간다는 것 자체가 배우로서 영예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더 책임감과 무게감이 있었던 것 같다. 시즌2는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수도 있고, 이어나갈 수도 있는 연장선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책임감을 갖고 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인공으로서 다시 한 번 시즌을 이끌게 된 가운데, 안보현은 부담보다 기대가 크다는 말로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안보현은 "'김부장'이 이렇게까지 엄청난 시청률로 잘 될거라고 생각을 못 했기 때문에 약간의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시즌2에서 지난 시즌과 90% 이상 같은 스태프분들과 호흡을 맞춘 덕분에 마치 방학이 끝난 것처럼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그가 꼽은 시즌2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안보현은 "통쾌한 액션이 더 많은 것 같다. 칼 액션이나 헬기, 전용기도 등장하면서 드라마에서 접하기 힘든 액션들도 많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신들이 쭉 이어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통쾌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또 예상치 못 한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한 에피소드마다 추리를 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어서 '형을 뛰어넘는 아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정은채는 전 경찰청 대테러 팀장이자 현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팀장 주혜라로 분해 안보현과 콤비 호흡을 맞춘다.
그는 "시즌2에서 거의 저만 새롭게 합류하게 된 캐릭터다. 시즌1에 이어서 경쾌한 리듬의 드라마가 어떻게 확장되고 진행될지 팬으로서 너무 궁금했다. 모든 팀원들이 호흡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서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연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새 시즌 합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걱정이나 적응하는 부분에 있어서 염려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스태프분들과 감독님이 두 팔 벌려 환영해주시고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라며 현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보현, 정은채를 필두로 강상준(박준영 역)과 김신비(최경진 역) 역시 강하결찰서 강력 1팀 케미에 힘을 싣는다.
'재벌X형사2'는 전작 '김부장'의 배턴을 이어 받아 SBS 금토드라마 흥행 기세를 잇는다. 지난 2024년 시즌1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시즌2 제작을 확정지은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지만 '김부장'이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던 만큼 '재벌X형사2'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전작 '김부장'이 너무 말도 안 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대성공을 거둬서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다. 부담을 백배 안고 있다"라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드라마는 절대평가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목표는 '시즌1을 넘는 시즌2을 만들겠다'이기 때문에 저희 '재벌형사' 자체로서 시즌1의 기록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잘 준비를 했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즌1 시청률을 넘겠다는 각오를 밝힌 '재벌X형사2' 팀은 시청률 15% 돌파를 목표 시청률로 꼽았다. 안보현은 "(시청률) 15%가 넘는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15%를 넘는다면 댓글로 한 분을 뽑아 순금 수갑을 드리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재벌X형사2'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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