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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정은채 "故안판석 감독과 작품 하고 싶었는데…비보 안타까워"[인터뷰②]

작성일: 2026.09.22 12:08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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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채. 제공ㅣproject hosoo
▲ 정은채. 제공ㅣproject hosoo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정은채가 고(故) 안판석 감독의 부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정은채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종영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근 세상을 떠난 고 안판석 감독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안 감독은 지난 12일 뇌출혈 투병 중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생전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을 연출하며 한국 현실 로맨스의 거장으로 꼽혔던 안 감독의 비보에 연예계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졌던 바. 이날 정은채 역시 안 감독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터뷰 중 앞으로 하고 싶은 작품으로 '로맨스물'을 꼽은 정은채. 그는 "로맨스 작품 중에서도 좋아하는 작품이 있나"라는 질문에 "안판석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열심히 연기를 해서 언젠가는 꼭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다"라고 말한 정은채는 "그래서 요즘에는 고맙고 좋은 마음을 더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때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결국 현생을 매일 잘 살아가다 보면 오히려 그런 기회가 빨리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안 감독의 비보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안 감독은 1987년 MBC 드라마 본부 프로듀서로 입사, 1994년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다. 이후 '짝'(1994), '하얀거탑'(2007), '아내의 자격'(2012), '밀회'(2014), '풍문으로 들었소'(2015),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봄밤'(2019), '졸업'(2024), '협상의 기술'(2025) 등을 연출했다. 영화감독으로 '국경의 남쪽'(2006)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얀거탑'과 '밀회'로 2007년과 2014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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