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하 야구 대표팀, 아시아 정상 정복 위해 중국 항저우행 '일본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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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야구 꿈나무들이 아시아 최강의 맛을 보기 위해 중국으로 향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는 오는 9일부터 15일일지 중국 항저우 과리 유소년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12세 이하, U-12)’에 참가하는 U-12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7일 전했다.
맹일혁 감독(경기 백마초)이 지휘하는 U-12 야구 국가대표팀은 이영국 감독(서울 역삼초), 이상호 감독(대구 칠성초)이 코치로 합류했다. 선수 15명을 비롯해 트레이너 및 지원 스태프 등 총 22명이 나선다.
대표팀 구성도 화려하다. 올해 각종 전국대회 등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중심을 이룬다.
전국야구대회 우승을 이끈 가동초(이승우, 이태하, 김서진, 유영광, 김윤)와 석교초(임승후) 선수들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부천북초(여하준, 배정우, 차태민) 선수들이 이번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또, 광주 서석초의 최서윤은 유일한 여자 선수로 합류했다.
일찌감치 훈련에도 열을 올렸다. 지난달 30일부터 대덕야구장, 장흥야구장 등지에서 포지션별 맞춤 훈련을 소화했다. 홍은중과 잠신중, 대치중, 휘문중 등 중학교팀과의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살렸다.
건강에도 신경 썼다. 연일 이어진 폭염 속 선수들의 안전과 컨디션 관리를 위해 낮 훈련을 고양실내야구연습장으로 변경하고 연습경기를 야간으로 조정했다.
이번 대회는 총 8개국이 출전한다. A조에는 일본을 비롯해 필리핀, 중국, 파키스탄이 묶였고, 한국은 B조에서 대만, 홍콩, 태국과 싸운다. 조별 예선 결과에 따라 상위 팀은 ‘슈퍼 라운드’, 하위 팀은 ‘순위결정전’에 진출한다. 최종 성적을 합산해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9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태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일 대만, 11일 홍콩과 차례로 만나 슈퍼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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