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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2관왕 수상

작성일: 2016.10.17 17:18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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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곡성'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곡성'이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으로 국내 개봉 당시 687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곡성'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시체스에서 열린 제 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촬영상 등 2관왕에 올랐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후 영화의 의미와 상징에 대한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과 의견은 물론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비주얼로 국내외 수많은 평단과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시체스영화제 수상은 이런 '곡성' 신드롬을 입증한 것으로 '곡성'이 선정된 포커스 아시아 최우수 작품상(Best Film of the Focus Asian Selection) 부문에는 '부산행' '아가씨' '밀정' 등 쟁쟁한 작품들이 함께 후보에 올라 더욱 뜻깊다. 포커스 아시아 최우수 작품상(Best Film of the Focus Asian Selection)으로는 2013년 '신세계', 2015년 '베테랑'이 수상한 바 있다. 

최우수 촬영상(Best Cinematography)은 공식 판타스틱 경쟁(Official Fantastic Competition) 부문 촬영상으로 한국영화로는 '곡성'이 최초 수상해 의미가 남다르다. 홍경표 촬영감독은 "수상하게 돼 기쁘다. 함께 고생했던 스탭들과 나홍진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최우수 촬영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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