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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설렘과 긴장의 연속…빈틈없는 60분 '완성'

작성일: 2016.10.18 08:31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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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렘과 긴장으로 60분을 가득 채운 '캐리어를 끄는 여자'.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설렘과 긴장으로 빈틈없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이재진, 이하 캐리녀)'가 로맨스, 법정, 미스터리 등 탄탄하고 유기적으로 엮인 스토리라인을 펼쳐나가고 있다. 달달한 장면들이 로맨틱코미디의 즐거움을 형성하다가도, 매회 흥미진진한 사건을 풀어 쫄깃함을 안긴다. 또 '노숙소녀 사건'에 얽힌 미스터리가 화면에 등장할 때는 스릴러처럼 심장을 조여온다. 이 설렘과 긴장감이 뒤섞인 조화가 드라마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17일 방송된 '캐리녀' 7회는 특히나 돋보였다. 차금주(최지우 분), 함복거(주진모 분), 마석우(이준 분)의 달달한 삼각로맨스와 함께, 복잡한 내막이 있는 살인사건을 펼쳐내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오성로펌의 대표 이동수(장현성 분)가 악랄한 얼굴을 드러내며 이 사건에 개입해, 쉽지 않은 싸움을 예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복거와 마석우는 차금주에 대한 마음을 더욱 키워나갔다. 함복거와 마석우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함복거는 능청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차금주의 곁을 지켜나갔다. 마석우는 아기자기한 선물로 차금주와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남자의 질투와 함께 끊임없이 이어지는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마음은 어느새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그러는 사이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오성그룹의 딸 한은교가 내연남으로 보이는 한 남자를 실랑이 끝에 죽인 것. 이를 알게 된 오성로펌의 이동수는 사건을 조작해 남편인 김창희에게 덮어씌웠다. 이 사건은 단순 치정처럼 보이지만, 비밀이 있었다. 이동수는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했고, 김창희는 살인 혐의를 순순히 인정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차금주는 김창희의 비밀을 알아내며 반전 전개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극의 중심사건인 '노숙소녀 사건'이 점차 드러나며 긴장감이 더욱 팽팽해졌다. 함복거의 걱정대로 차금주를 노리는 강프로(박병은 분)의 모습은 순식간에 오싹함을 안겼으며, '노숙소녀 사건'을 숨기려 하는 이동수의 교묘한 노림수는 살벌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박혜주(전혜빈 분)까지 가세된 사각 러브라인은 로맨스에 불을 붙였다. 차금주에게 입을 맞추는 마석우와, 함복거에게 다가서는 박혜주의 모습이 그려진 것. 아슬아슬한 로맨틱코미디에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미스터리가 더해진 전개는 60분을 가득 채웠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8회는 오늘(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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