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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 앤 트루' 첫방, 재미+추리+과학 모두 담겼다…'신개념 예능 탄생'

작성일: 2016.10.26 11:34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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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릭 앤 트루'.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트릭 앤 트루'가 신선한 콘셉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5일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트릭 앤 트루'는 얼굴을 가린 과학자나 마술사가 신기한 실험을 보여준 뒤 과학인지 마술인지 추리해보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김준현 이은결이 MC로 나섰다.

실험 모습은 개그맨들이 함께 출연해 '콩트' 형식으로 보여줘 재미와 추리의 짜릿함을 동시에 안겼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과학강사 장풍과 마술사 이영우가 '봉이 김선달의 신비한 물'이라는 주제로 콩트를 펼쳤다. '신비의 물'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물처럼 보였지만 물보다 무게가 더 나갔고 쉽게 얼었다. 심지어 상온에서 생긴 얼음이 물에 띄웠을 때 가라앉기까지 해 연구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 물의 정체는 원자폭탄을 만들 때 쓰는 중수였고, 눈속임이 아닌 '과학'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사고뭉치 아들의 불장난'으로 화학강사 심민과 마술사 이준형이 나서 액체에 담아도 꺼지지 않는 폭죽을 선보였다. 이 역시 '과학'이었다. 탈 물질과 산소와 열만 있으면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원리를 이용, 폭죽을 비닐로 감싸 일시적으로 물이 닿지 않게 한 덕분에 불이 계속 탔다. 카이스트 출신의 페퍼톤스 신재평은 이 원리를 추리해 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세 번째 에피소드에는 과학교사 윤화영과 마술사 윤혜리가 나섰다. 두 사람은 '비밀의 화원'이라는 주제로, 장미를 물감이 풀린 물에 담가 색이 변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장미가 삼투압에 의해 물감을 빨아들이는 듯 했지만 이는 눈속임이었고, 사실은 '마술'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중수를 직접 마셔보거나 패널들에게 실험을 직접 해볼 것을 권유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MC 김준현도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추론을 원활이 이끌어가도록 도왔다.

샤이니의 온유, 인피니트의 성열, 레드벨벳 웬디 등은 과학적 지식을 동원해 나름의 추론으로 '아이돌 브레인' 임을 입증했고, 트와이스 사나는 중수가 무거운 이유가 사람이 메시지를 줬기 때문이라는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선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트릭 앤 트루'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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