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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이번 주 아내가' 유쾌함 가득 분위기, 벌써 재밌다

작성일: 2016.10.26 16:0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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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주연 배우. 왼쪽부터 이상엽, 보아, 김희원, 예지원, 송지효, 이선균.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주연 배우 6인방이 유쾌한 웃음을 예고했다. ‘불륜이 아니다’라고 못 박은 만큼,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이하 ‘이번 주 아내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석윤 PD를 비롯해 주연 배우 이선균, 송지효, 김희원, 예지원, 보아, 이상엽이 참석했다.

‘이번 주 아내가’는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룬다. 2007년 일본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드라마도 일본 웹 사이트에서 실제 벌어졌던 이야기를 극화했다.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제목과 달리 ‘불륜 드라마’가 아니라는 것이 김석윤 PD의 설명이다.

김 PD는 “원작을 본 뒤 착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언젠가 유쾌하게 만들어보고 싶었다. 2007년의 이야기지만 2016년 현재, 한국의 결혼제도 아래서 살아가는 부부들의 모습을 때론 유쾌하게, 때론 비장하게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보여줄 주인공은 이선균이다. 이선균은 극 중 믿었던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에게 다른 남자가 있음을 알게 되는 남편 도현우 역을 맡았다. 아내의 바람을 알고 핸드폰을 시시각각 검사하려 드는 것은 물론, 아내의 뒤를 밟기까지 한다. 그런데 이 모습, 생각보다 멋있을 거란다.

김 PD는 “얼핏 도현우는 찌질하게 보인다”며 “하지만 이선균은 공감가게 표현한다. 그게 멋있더라”고 이선균을 감쌌다. 하지만 이선균은 “멋있진 않다”며 “드라마의 힘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지효(왼쪽), 이선균. 사진|한희재 기자

웃음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김 PD는 드라마, 영화 연출 이전에 예능프로그램 연출을 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04년에는 예지원이 주인공을 맡았던 KBS2 ‘올드 미스 다이어리’를 연출했다. 이번에도 예지원과 함께 하는 김 PD는 그녀가 ‘뮤즈’냐고 묻는 질문에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예지원은 “영광”이라며 웃었다. 오래 함께 하지 않으면 생길 수 없는 편안한 분위기가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됐다.

‘이번 주 아내가’ 팀을 둘러싼 유쾌한 웃음은 드라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불륜이 아니다”라고 못 박은 ‘이번 주 아내가’ 팀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만큼이나 즐겁고 재밌는, 현 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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