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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 루이’ PD가 밝힌 상승세 요인? “누구와 붙여놔도 사는 케미”

작성일: 2016.11.02 07:0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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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들 간 케미가 돋보이는 '쇼핑왕 루이'.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상승세를 타고 마침내 수목극 1위에 오른 ‘쇼핑왕 루이’의 매력은 무엇일까. 서인국과 남지현의 열연, 윤상현의 코믹연기, 따뜻한 힐링 등 여러 요소가 있지만 연출을 맡은 이상엽 PD는 ‘누구와 붙여놔도 살아나는 배우들 간 케미’를 첫 손 꼽았다.

MBC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기억상실남 루이(서인국 분)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남지현 분)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달 21일 시청률 5.6%(이하 닐슨코리아,전국 기준)로 시작한 ‘쇼핑왕 루이’는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이 조금씩 오르며,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그 결과 지난 27일 방송된 11회(10.5%)는 SBS ‘질투의 화신’(10.2%)를 제치고 수목극 1위에 올랐다.

‘쇼핑왕 루이’가 상승세를 탄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두 주연배우 서인국과 남지현이 그려내는 풋풋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물했다. 현실에서 보기 드물지만, 그래서 더 보고 싶기도 한 남지현의 따뜻함에 서인국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마음을 열었다.

여기에 깨알재미를 주는 CG(컴퓨터 그래픽)와 뻔한듯 뻔하지 않은 스토리가 시청자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 배우들간 호흡이 특히 돋보이는 '쇼핑왕 루이'. 제공|MBC

그리고 이보다 더 강한 상승 요인은 배우들 간의 호흡이었다. ‘쇼핑왕 루이’는 누가 누구와 붙어도 호흡이 잘 맞는다. 서인국은 로맨스와 브로맨스를 오가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조연들의 케미도 기대 이상이다. 티격태격 케미의 엄효섭과 김선영, 백치미의 절정 윤유선, 아들바보 김보연과 남명렬, 모두의 엄마 황영희 등이 각자의 캐릭터를 잘 살리는데다 서로 붙여놓으면 시너지 효과까지 난다.

이상엽 PD도 배우들 간의 케미를 극찬했다. 그는 “서인국과 남지현의 케미는 말할 것도 없다. 윤상현과 임세미, 조연으로 나오는 배우들 역시 케미가 너무나 재밌고 좋다”며 “리허설 할 때 서로 맞춰보고 웃음이 터져서 나를 부른다. 나도 그 장면을 보고 웃음이 터져서 드라마에 반영하는데 그게 잘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자극적인 요소 없이 ‘쇼핑왕 루이’가 수목극 1위에 오를 수 있던 배경에는 배우들 사이의 호흡이 있었다. CG, BGM, 화려한 출연진 등 드라마가 시선을 끌 수 있는 요소는 많지만 ‘케미’를 당해낼 수 있는 건 없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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