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매거진 영상] 보르하 오비냐, 셀타 비고와 함께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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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UEFA(유럽축구연맹) 인터 토토컵에서 우승했고 2002-03 시즌 리그 4위, UEFA컵 3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하는 영예를 누리며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절이었다. 그 중심에는 보르하 오비냐가 있었다.
오비냐는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데뷔 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셀타 비고 팬들의 함성이었다. 데뷔전을 앞두고 흥분과 동시에 책임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비냐의 행복했던 시절은 잠시 뿐이었고 그가 축구 인생에서 최악의 선택으로 꼽은 순간을 마주한다. 2008년 유로피언 챔피언십을 앞두고 팀의 강등을 경험한 오비냐는 "당시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됐을 때 큰 위기감과 부담을 느꼈다. 발전을 위해서는 떠나야 한다고 많은 사람이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스페인 국가 대표로서 2008년 유로피언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서는 급하게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평생을 몸담아 온 클럽이라고 해도 내 자존심 때문에 2부 리그는 싫었다"고 잉글랜드 버밍엄으로 임대 이적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팀을 옮긴 오비냐는 버밍엄에서 두 번째 경기였던 리버풀과 경기에서 디르크 카윗과 충돌로 장기 부상을 하는 바람에 곧바로 셀타 비고로 복귀하게 된다. 친정 팀으로 돌아온 뒤에도 이미 여러 차례 문제가 있던 왼쪽 무릎 인대가 다시 한번 손상돼 예전의 기량을 찾지 못했다.

팀에 대한 애정이 특별했던 그는 기술 코치로서 셀타 비고에 남는 선택을 하게 된다.
오비냐는 "셀타 비고에서 계속 일하는 것이 만족스럽고 셀타 비고는 내 인생의 일부다"고 말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영상] 라리가 매거진 ⓒ SPOTV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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