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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결국 '피의 군주'…예상 결말은? ['달의 연인' 종영 D-DAY①]

작성일: 2016.11.01 07:0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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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달의 연인'.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달의 연인’ 이준기가 결국 ‘피의 군주’가 됐다. 이지은도, 그의 형제들도 모두 곁을 떠난 것. 걷잡을 수 없는 욕망에 휩쓸리는 이준기에게는 어떤 결말이 놓여있을지 주목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19회에서는 채령(진기주 분)이 죽은 뒤 마음의 상처를 얻은 해수(이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수는 궁을 떠나고 싶어 했지만, 광종(이준기 분)은 “내 곁을 떠날 수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광종은 해수가 우려했던 ‘피의 군주’가 돼가고 있었다. 그는 해수가 아끼던 채령을 죽였고, 동생 백아(남주혁 분)가 사랑하던 여인 우희(서현 분)와 거래해 그녀가 자살하게 만들었다. 이에 백아는 광종을 떠났다.

또 광종은 왕욱(강하늘 분)에게 역모죄를 씌우고 죽이고자 했다. 왕욱은 왕을 상징하는 새를 들고 광종을 찾아갔는데, 새장 속 새는 이미 죽어있었다. 이를 본 광종은 왕욱이 역모를 저지르려 한다고 죄를 뒤집어 씌웠고, 왕욱은 숙청 위기에 놓였다.

해수는 이 모든 일이 자신 때문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 황보연화(강한나 분)는 해수가 했던 말 때문에 모두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는 광종이 즉위하기 전부터 ‘4황자가 왕이 될 것’ ‘광종은 피의 군주가 될 것’이라는 등 이후의 역사를 알고서 광종과 그의 형제들에게 경고하는 말을 해왔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 해수는 좌절, 광종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결국 해수는 왕정(지수 분)과 혼인하기로 결심, 출궁하고자 했다. 광종 또한 과거 해수가 말했던 은애하는 사람이 왕욱임을 알게 된 뒤 이별을 선언했다. 

광종이 그나마 사랑을 하고, 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했던 사람은 해수였다. 하지만 해수마저 떠난 광종이 점차 ‘피의 군주’로 각성해가고 있는 상태다. 실제 역사 속 광종의 모습과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달의 연인’ 속 광종에게는 어떤 앞날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동명의 중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달의 연인’인 만큼, 결말 또한 원작과 같을지도 주목된다. ‘달의 연인’ 원작에서는 여자주인공이 다시 현대로 돌아가 과거를 그리워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해수는 자신이 원하던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리고 사랑하던 광종과의 관계를 모두 정리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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