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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수애, 코믹에 로맨스까지…'연기 종합선물세트!'

작성일: 2016.11.02 09:46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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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수애의 종합선물세트같은 연기에 시청자들이 활짝 웃었다. 코믹부터 로맨스까지 장르를 불문한 그의 팔색조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이하 ‘우사남’) 4회에서는 미스터리한 '애비' 고난길(김영광 분)의 정체에 한 발짝 다가가는 홍나리(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리는 난길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창고를 뒤졌고, '1-3 고난길'이라고 수놓여진 손수건을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나리는 참치캔을 활용해 열쇠 제작에 성공하는가 하면, 마타하리 뺨치는 스파이 기술을 보여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나리는 창고에 갇혀 하룻밤을 보낸 후 분노의 아재 샤우팅으로 난길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거 간접살인이야 갇혀서 무슨 일이 일어났으면 어쩔 뻔 했어? 심장마비라도 왔으면! 집에 불이라도 났으면 어쩔 뻔했냐고!"라며 분노의 따지기에 들어갔지만, 난길이 자신과 무관함을 밝히며 열쇠 복제 사실을 알아채자 급히 분노를 가라앉히고 “아이 추워~아~ 아이 추워”라고 능청스러운 행동으로 반전매력을 자아냈다.
 
이후 나리는 회사로 날아온 월급 가압류 서류를 보고 '다다금융'으로 찾아갔고, 난길이 아니라 자신의 친아버지가 빚을 졌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 난길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한 번에 풀린 듯 떠는 나리의 모습은 짠내를 자아냈다. 특히 나리는 난길과 맞잡은 손을 바들바들 떨며 그가 얼마나 긴장했는지를 고스란히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믹, 로맨스, 미스터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수애의 연기 활약이 빛났다.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상황에 따라 목소리톤까지 달라져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단아함의 대명사' 수애가 아재처럼 소리를 지르고, 허공을 바라보는 멍한 눈빛 연기를 펼치며 코믹 연기도  가능함을 입증했다. 또한 수애는 디테일한 연기로 홍나리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의 날벼락같이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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