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S]'달의 연인' 떠난 자리 로코-법정물-의학물, 월화극 새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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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달의 연인' 떠난 자리, 새 월화극 왕좌의 주인공은?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새로운 1위에 어떤 작품이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모인다.
1일 종영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는 시청률 11.3%(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영했다. 이는 월화극 1위이자 유일한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다. 또 자체 최고 시청률로 제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제는 '달의 연인' 뒤를 이어 어떤 작품이 1위를 차지할 지 주목된다.
'달의 연인'이 떠난 월화극은 장르 드라마의 싸움이다. 로코물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와 법정물인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의학물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까지 다양한 장르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먼저 월화극 1위에 오른 적도 있는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1위 재탈환 가능성이 크다. '우사남'은 방송 2회만에 시청률 두 자리수를 넘으며 대박 기운을 보였다. 3회에 다시 시청률이 대폭 하락하긴 했지만, 1일 방송된 4회에서 시청률이 다시 상승하며 '달의 연인'이 떠난 월화극 1위에 도전장을 던진다.새롭게 시작하는 '낭만닥터 김사부'도 만만치 않다. 대세 남녀 유연석, 서현진에 엄청난 연기 내공을 지닌 한석규까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의학드라마는 성공한다'는 공식도 있을 정도로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또 월화극 1위로 물러난 '달의 연인'의 후광을 얻을수도 있는 상황이라 전망이 밝다.
마지막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다. 가장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도전해 볼 만 하다. 시청률 수직상승으로 월화극 새 강자의 탄생을 알렸던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 1일 시청률도 8.1%로 '우리 집에 사는 남자'와 0.4% 포인트 차에 불과해 따라 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처럼 월화극의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전작인 '구르미 그린 달빛'처럼 압도적인 1위가 없는 이상, 누구라도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다. 과연 어떤 작품이 빈 왕좌에 앉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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