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500회②]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있어 행복해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을 간절하게 외치며 한 회 한 회 방송을 이어온 ‘라디오스타’가 500회를 맞이했다. 여러 굴곡이 있었지만 '라디오스타'는 10년 가까이 매주 안방극장을 찾아 큰 웃음을 선사하며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고품격 음악토크'를 지향하지만 알고 보면 독설 가득 토크쇼인 ‘라디오스타’는 4명의 MC가 이끈다. 이들은 각자 캐릭터에 맞춰 게스트들을 저격한다. 4MC는 '라디오스타' 장수의 일등공신이다. 매주 수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네 명의 MC. 그들의 장점을 짚어봤다.

◆ 수줍은 사랑꾼, 맏형 김국진
MC 군단에서 온화함을 담당하고 있다. 김구라, 윤종신, 규현이 독설을 날리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중심을 잡아줄 이가 필요한데, 김국진이 잡아주며 균형을 맞춘다. 게스트들의 말에 집중하고 공감해주며 맏형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동생들의 먹잇감이 되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며 웃음을 준다. 강수지와 열애 전 동생들이 엮어주는 러브라인에 수줍어하면서도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발끈하며 웃음을 생산했다. 지금은 강수지와 열애하면서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 깐족의 아이콘, 주워먹기 예능 종결자 윤종신
김구라와 함께 원년멤버다. 김구라가 1년 동안 자숙한 것과 달리 윤종신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쭉 자리를 지켰다.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은 ‘깐족’이다. 게스트에게 깐족대는 질문을 던지고 김구라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특히 말장난 같은 개그에 있어서는 4MC 중 단연 최고다. 이를 두고 김구라는 “주워 먹는다”, “하이에나”라고 표현하지만 윤종신표 주워먹기 개그는 깨알 웃음을 주고 있다.
리액션에서도 가장 많은 부분을 담당한다. 바로 옆 김구라가 웃음에 인색하지만 윤종신은 게스트의 재미없는 말에도 웃어준다. 김구라만큼의 셀프디스는 아니지만 은근히 자신을 깎아내려 웃음 포인트를 만들기도 한다.

◆ 김구라, 미워할 수 없는 ‘독설 대마왕’
독한 토크가 오가는 ‘라디오스타’ 중심에는 김구라가 있다. 언제 어디서든 독설을 내뱉을 준비가 된 그는 ‘라디오스타’에 있어서 대체불가한 존재다. 김구라가 있었기에 ‘라디오스타’는 다른 토크쇼와 차별화를 둘 수 있었다. 정곡을 찌르는 독설과 공격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기에 지식 자랑과 아들 사랑도 담당하고 있다. 아는 내용이 나오면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자신을 과시한다. ‘호사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다방면에 두루두루 지식을 가지고 있어 짧고 굵게 자신의 지식을 자랑한다. 얄밉기도 하지만 그의 아이덴티티이기에 미워할 수 없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것 같지만 아들 MC그리 이야기만 나오면 한없이 아들바보가 된다. 그를 미워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사랑’ 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약해져 웃음을 주고 있다.

◆ 노련한 형들 속 핀 '패기의 꽃' 규현, 독한 멘트도 만만치 않다
김희철의 후임으로 지난 2011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 막내 규현은 김구라만큼은 아니지만 독한 혀로 송곳 같은 질문을 내뱉는다. 형들이 생각해내지 못한 독한 멘트를 해 놀라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라디오스타’에서 만큼은 아이돌 이미지를 내려놓고 서슴없이 독한 멘트와 셀프디스를 감행해 웃음을 준다. 이로인해 규현은 ‘일반인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가 노련함을 담당한다면 규현은 패기를 맡고 있다. 실제로도 가장 어리기도 하기에 가능한 캐릭터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단독]'안녕, 프란체스카' 20년 만에 돌아온다…한수아·김현진·이승규 '옆자리, 프란체스카' 새 얼굴
2026-08-20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
'손트라' 오유진, "성장+여유로움 거친 30대의 내 모습 궁금해"
2026-08-19
-
'배고픈 라디오' 지영일, 무명 설움 녹인 진솔한 목소리…고품격 라이브→유쾌한 입담 '매력 발산'
2026-08-19
-
박소담 "목에만 혹 13개, 목소리 잃을 수 있다고"…갑상샘암 투병 회상
2026-08-19
-
우주소녀 다영 "7살에 이혼한 친아버지, 母 명의로 수십억 빚 남겨"…가정사 고백
2026-08-19
추천 콘텐츠
-
"리센느 원이=이상형"…24년 저점매수 '나솔사계' 솔로남 '재조명'
2026-08-20
-
[단독]'안녕, 프란체스카' 20년 만에 돌아온다…한수아·김현진·이승규 '옆자리, 프란체스카' 새 얼굴
2026-08-20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