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독점 영상] '부활 서곡' 그린-톰슨, 위력 증명한 'GSW 완전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골든스테이트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홈 경기서 116-95로 이겼다.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몰아 넣은 톰슨과 16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수확한 그린의 활약을 앞세워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톰슨이 선봉에 섰다.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꽂으며 18점을 쓸어 담았다. 야투 성공률 87.5% 외곽슛 성공률 80%를 기록했다. 톰슨은 10일 경기 전까지 야투율 41.2% 3점슛 성공률 20.8%에 그쳤다. 프로 데뷔 뒤 가장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새 얼굴' 케빈 듀란트와 동선 정리가 안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들을 정도로 극심한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그러나 댈러스를 맞아 부활 서곡을 울렸다. 경기 초반부터 매서운 손끝을 자랑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뛰어난 대인방어와 도움 수비로 댈러스 1옵션 해리슨 반즈와 슈팅가드 저스틴 앤더슨의 필드골 성공률을 30%대로 낮췄다.

26-15로 앞선 1쿼터 종료 2분 15초 전 그린이 코트 정면에서 숀 리빙스턴에게 패스를 받았다. 이후 림 쪽으로 진입한 그린은 자유투 라인 앞에서 플로터를 올리는 척 하다가 오른쪽 코너에 있던 톰슨에게 킥 아웃 패스를 건넸다. 톰슨은 저스틴 앤더슨이 빠르게 다가오는 것을 역이용해 오른쪽 엔드라인을 파고들었고 이후 살라 메지리-앤더슨 사이로 바운드 패스를 찔러 줬다. 환상적인 기브 앤드 고 플레이였다. 그린은 기민하게 레이업 슛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보너스 원샷까지 얻었다. 5시즌째 호흡을 맞추는 두 강력한 '사이드킥'이 눈부신 협력 플레이로 홈 팬들을 즐겁게 했다.
그린은 픽을 서 주는 척하다가 골 밑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돋보였다. 미국 중계진은 "그린이 픽 앤드 슬립 정석을 보여 주고 있다. 림 가까이에서 전투적인 움직임과 부드러운 스텝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타이론 힐과 데이비드 로빈슨을 섞어 놓은 것 같다"며 크게 칭찬했다. 3쿼터 중반 이안 클락을 위해 스크린을 서는 듯하다가 곧바로 댈러스 로 포스트로 걸음을 옮겼다. 자신에게 패스가 오지 않았지만 상대 수비진을 흩트려 놓기에 충분했다.
두 선수는 쫓기는 상황에서도 침착했다. 93-77로 앞선 4쿼터 3분 15초께 톰슨이 댈러스 코트 왼쪽 45도에서 공을 쥐었다. 최대 34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가 10점대로 좁혀졌다. 확실한 '한 골'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톰슨은 코트 정면에서 순간적으로 크게 스윙해 림 어택을 시도하는 그린을 발견했다. 정확한 타이밍으로 동료에게 엔트리 패스를 찔러 줬다. 질 좋은 'A패스'를 건네 받은 그린은 폭발적인 두 손 덩크로 화답했다. 두 선수가 백코트하는 과정에서 하이파이브를 나눴을 때 승리의 추가 골든스테이트쪽으로 기울었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