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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5 프리뷰 영상①] 맥그리거 "알바레즈 머리, 내 주먹보다 작다"

작성일: 2016.11.12 17:29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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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편집 우승희 PD·글 이교덕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2, 미국)는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에 대해 "낮은 체급의 벨트를 갖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쉬어 가는 상대"라고 평가한다.

"맥그리거는 나와 같은 강한 상대와 맞서 본 적이 없다"며 "맥그리거를 2라운드 또는 3라운드에 꺾고 UFC를 예전처럼 돌려놓겠다" 목소리를 높인다.

그런 말을 할 자격은 충분하다. 알바레즈는 2003년부터 강자들과 맞서 32전 28승 4패 전적을 쌓았다. MFC 웰터급 타이틀, 보독파이트 웰터급 챔피언,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그리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그러나 맥그리거는 콧방귀를 뀐다. 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05에서 최초의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난 매일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역사를 새로 쓸 기회가 또 눈앞에 있다. 라이트급 벨트를 빼앗아 내 한쪽 어깨에 두르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

▲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왼쪽)와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체급은 낮지만, 맥그리거가 더 크고 길다. 알바레즈는 키 171cm, 양팔 길이 175cm다. 맥그리거는 키 175cm, 양팔 길이 188cm다. 거리 싸움에서 유리하다.

맥그리거가 알바레즈의 접근전을 막고 원거리 타격에서 정타를 꽂는다면 UFC 새 역사를 쓸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알바레즈가 진흙탕 싸움을 걸어 맥그리거의 체력을 갉아먹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뭐라고 떠들든 현실은 알바레즈가 키도 작고 리치도 더 짧다. 내 주먹이 알바레즈의 머리보다 더 클 정도다. 가벼운 체급 벨트라고 놀려도 상관없다. 내 은행 계좌는 가볍지 않으니까."

맥그리거는 신체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다. "날 상대로 조금이라도 승산이 있으려면 나보다 체격이 크고 키도 키고 체중도 더 나가야 한다. 같은 키, 같은 체중, 같은 리치로 맞붙으면 상대는 끝이다. 도저히 당해 낼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알바레즈는 맥그리거의 거리를 뚫을 준비가 돼 있다. "맥그리거의 팬들을 실망하게 만들 생각을 하니 벌써 기대가 된다. 맥그리거가 상대해야 하는 선수는 목숨을 걸고 싸우는 투견이다."

UFC 205는 13일 오전 9시부터 SPOTV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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