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독점 영상] 'PHI 미래' 조엘 엠비드, 올라주원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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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미국 프로 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데뷔 뒤 2년 동안 오른발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애초 데뷔 3년째를 맞아 원숙한 기량을 뽐내야할 시점이지만 엠비드는 말그대로 '생짜 신인'이다. 시즌 개막 전 "다시 시작할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난 100% 준비됐다. 몸 상태가 정말 좋다"고 말했지만 믿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신인으로서 패기 있는 마음가짐이 엿보인다는 분위기가 주를 이뤘다.
실력으로 자신의 말을 증명하고 있다. 브렛 브라운 감독이 의료진 권고에 따라 출전 시간을 22분 12초밖에 허락하지 않고 있다. 뛰는 시간만 보면 일반적인 백업 선수 수준이다. 그러나 코트를 밟는 동안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엠비드는 올 시즌 평균 18.8점 6.8리바운드 2.3슛블록 야투 성공률 44.7%를 기록하고 있다. 36분 기준으로 환산하면 30.6점 11.1리바운드 3.8슛블록으로 치솟는다. 단연 MVP급 성적이다. 외곽슛 성공률 58.3%, 자유투 성공률은 79.2%에 이른다. 잦은 실책 정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약점이 없는 선수다.

동료들도 입을 모아 엠비드를 칭찬하고 있다. 다리오 사리치는 12일 '식서스닷컴'과 인터뷰에서 "엠비드는 의심할 여지 없는 미래 최고 스타 빅맨이다. 어쩌면 은퇴할 때 올스타 선정 횟수가 '15'에 이를지도 모른다. 정규 시즌 MVP에도 뽑힐 수 있는 재목이다. 엠비드와 함께 코트를 누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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