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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김건모 새 앨범 '50', 쉰 살에 쓰는 음악일기

작성일: 2016.11.15 16:57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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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김건모.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50', 김건모가 5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타이틀이다. 숫자 50은 김건모에게 특별하다. 1968년생인 김건모는 국내 나이 셈범으로 내년이면 쉰 살이다. 나이를 앞세워, 나이 만큼이나 깊어진 인생 노래를 부른다는 의미다. 

쉰 살이 주는 무게감과 함께 김건모는 데뷔 25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해 인생의 절반을 가수로 살아온 김건모다. 

1990년대는 김건모의 시대로 통한다. '핑계', '잘못된만남', '스피드' 등 발표하는 곡마다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잘못된 만남'이 수록된 정규 3집 앨범은 국내 최초 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김건모의 마지막 앨범은 2011년 발표한 13집이다. 모처럼 내놓는 신보에는 신곡' 다 당신 덕분이라오'를 비롯해 총 여섯 곡이 실린다. 

'다 당신 덕분이라오'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직접 들려준 노래이기도 하다.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들려줘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다. 

이번 신보는 김건모가 발표하는 데뷔 첫 미니앨범이기도 하다. 가수 인생 25년의 여유, 남자 인생 50년의 깊이를 신곡에 녹인다. 20~30대에 보여준 트렌디하고 자극적인 면은 없어도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김건모의 과장 없는 앨범은 19일 발매된다. 연말에는 25주년 기념 5개 도시 투어 콘서트도 계획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보여준 '리얼' 김건모의 삶을 이제 음악과 무대로 즐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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