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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SBS, '낭만닥터 김사부' '푸른 바다의 전설'로 독주체제 완성

작성일: 2016.11.21 10:08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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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닥터 김사부'가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제공|삼화네트웍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SBS가 '낭만닥터 김사부', '푸른 바다의 전설'로 평일 독주체제를 완성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각각 월화극,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두 작품 모두 압도적인 시청률로 1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끈다.

'낭만닥터 김사부'와 '푸른 바다의 전설'은 첫 방송 직후 단숨에 1위로 우뚝 섰다. 먼저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7일 첫 회 9.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후 10.8%(2회), 12.4%(3회), 13.8%(4회) 등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울 경신하고 있다. 중반 이상 이야기가 진행, 이미 고정 시청 층을 확보한 상태였던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와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도 제쳤다.

전작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시청률 부진을 면하지 못한 채 종영했기에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낭만닥터 김사부'는 유연하게 대처했다. 배우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을 내세워 몰입도를 높였던 것. 또 속도감 있는 이야기 진행으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SBS가 야심차게 내놓은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방송 전부터 지속돼온 화제성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첫 방송부터 많은 시청자를 끌어 모았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난 16일 첫 방송, 1회부터 16.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회에서는 15.1%로 시청률이 1.3%포인트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KBS2 '오 마이 금비' 2회 시청률 6.5%와는 2배 이상 차가 난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1,2회 모두 3.3%를 기록, '푸른 바다의 전설' 아성을 넘지 못했다.

▲ '푸른 바다의 전설'은 첫 회에서 16.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1위로 우뚝 섰다. 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특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난 20일 감독판을 편성, 정규 편성 시간에 보여주지 못했던 세밀한 감정선을 추가로 보여줬다. 이는 '푸른 바다의 전설' 1,2회에 대한 개연성과 설득력을 부여,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왜 진작 감독판과 같은 편집을 보여주지 않았냐는 것이다. 부족했던 부분까지 보완하고 나선 '푸른 바다의 전설'은 더욱 강력해졌다. 20부작으로 기획된 만큼 제대로 날개짓을 시작하려는 셈이다.

SBS가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로 평일 독주체제를 완성했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MBC에서는 21일부터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을 방송한다. 수목극에서는 '오 마이 금비'가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대항마로 떠오르고있는 상황이다. SBS가 두 작품을 마무리 할 때까지 1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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