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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엄지원 "육체적인 부분보다 감정적 에너지 사용 힘들었다"

작성일: 2016.11.21 16:08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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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미쌍: 사라진 여자'에 출연한 엄지원. 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엄지원이 미씽: 사라진 여자속 감정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이언희 감독과 배우 엄지원, 공효진이 참석했다.

이날 엄지원은 “5일간 사라진 보모와 아이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 감정적인 에너지와 감정을 많이 썼다. 아주 뜨거운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서, 이맘때 쯤 끝났다. 더위 속에서 뛰는 것도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감정적으로 힘든 부분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힘들었던 것은 감정이라며 매 순간 이런 감정이 맞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이렇게 감정을 쌓아가서 관객들에 전달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육체적인 것보다 이런 고민으로 정신적인 부분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원피스를 입고 아이를 찾아다니는 영화 속 설정에 대해서는 내 아이디어였다. 지선은 드라마 홍보일을 하고, 아이가 사라진 당일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잘 차려입은 듯 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또 아무도 도와주지 않은 상황에서 혼자 아이를 찾는데, 여성적인 모습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싱글맘 지선이 아이와 함께 사라진 보모 한매를 찾으면서 밝혀지는 진실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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