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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박진희, 짙은 화장하는 이유? "캐릭터 입체감 위해"

작성일: 2016.11.22 10:17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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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마이 금비'에서 고강희 역으로 열연중인 박진희. 제공|오 마이 금비 문전사, 로고스필름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박진희가 '오 마이 금비'에서 짙은 화장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박진희는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에서 타로 카드 한 장으로 인연을 맺은 유금비(허정은 분)를 유난히 애틋해 하는 고강희 역을 맡았다. 고강희는 유금비의 아빠 모휘철(오지호 분)과 미술품 매매로 인연을 맺은 뒤, 갈 곳 잃은 금비 부녀를 위해 집까지 내어주는 따뜻한 인물이다.

하지만 고강희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 할 아픔이 있다. 그는 지난 16일 방송된 1회에서 "네가 이렇게 궁상떤다고 준희가 살아 돌아와?"라고 묻는 오빠(강성진 분)에게 싸늘한 눈빛으로 "우리가 용서받은 줄 알아?"라며 소리치고, 복숭아 모양의 연적이 깨지면 자신도 죽는 것이라던 극단적인 대사로 상처가 있음을 암시했다.

고강희의 속 사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박진희는 "상처를 드러내지 않는 강희의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기 위해 평소보다 과한 아이라인과 아이섀도 등 짙어진 화장과 적당히 신경 쓴 듯한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비와 휘철에게 위로받으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박진희가 겉만 봐서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알 수 없는 고강희의 내면을 섬세히 풀어내고자 많이 고심했다고 들었다"며 "고강희는 현재 결핍된 어른 중 한 명으로서 괜찮아 보이기 위해 겉모습에 신경을 쓰는 인물이다. 이후 금비, 휘철을 통해 마음에 안정을 찾아가며 자신의 행복을 꿈꾸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 3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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