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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소설 집필 이유 "시련 겪은 사람들에게 믿음 주고팠다"

작성일: 2016.11.22 15:21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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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동욱이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판한다. 제공|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신동욱이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동욱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다산카페에서 열린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2013년에 팬들과 한 약속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2011년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CRPS는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이다. 신동욱은 CRPS 판정을 받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신동욱은 "팬들에게 뻔뻔하게도 돌아오겠단 약속을 한 적 있다"면서 "생각해보니 컨디션이 회복되지도 않고, 언제를 기약할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방법으로 제가 돌아올 수 있을까,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그게 '글쓰기'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가 조금 아팠다"며 "저처럼 갑자기 시련을 겪은 사람들은 보통 삶의 의욕을 잃고 만다. 그런 분들에게 저처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해보라고, 또 스스로 시련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신동욱이 쓴 '씁니다, 우주일지'는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주인공이 우주로 떠나갔다가 표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외롭고 힘들었던 작가 신동욱의 삶을, 주인공을 통해 고스란히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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