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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th 청룡영화상③] 최고령 윤여정-'불참' 김민희…치열한 여우주연상

작성일: 2016.11.25 08:3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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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가씨' 김민희, '죽여주는 여자' 윤여정, '덕혜옹주' 손예진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CGV 아트하우스, 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37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만큼이나 관심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여우주연상이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여배우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제 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여우주연상은 '아가씨'의 김민희, '죽여주는 여자'의 윤여정, '덕혜옹주' 손예진, '굿바이 싱글' 김혜수, '최악의 하루' 한예리가 후보에 올랐다.

먼저 김민희는 시상식에는 불참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 나서지 않고 있어 시상식에는 불참하지만, 수상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가씨에서 김민희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 히데코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 파격적인 노출 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펼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윤여정의 도전도 눈여겨 볼만 하다. 죽여주는 서비스를 하는 60대 소영이 진짜 죽여주는 서비스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죽여주는 이야기는 다소 민감할수 있는 소재를 자극적이지 않게 풀어낸 작품이다. 윤여정은 작품에서 소영 역을 맡아 노인의 삶과 죽음, 성 매매 등 쉽지 않은 인생사의 대목들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덕혜옹주로 인생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받은 손예진도 있다.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를 연기한 손예진은 역사의 소용돌이 안에서 비운의 삶을 살았던 한 여자의 내면을 깊고 성숙한 감정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비밀은 없다로 제 25회 부일영화상, 36회 영평상, 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한 손예진이 덕헤옹주로 청룡의 여신이 될지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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