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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남우상 박정민 "70년후 살아갈 사람들 위해…"...신인여우상 김태리 [37th 청룡영화상]

작성일: 2016.11.25 20:15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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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박정민(왼쪽)과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김태리.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박정민이 영화 동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박정민은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 인상깊은 소감을 전했다.

박정민은 떨린다. 동주라는 영화를 연기하고, 시사회때 처음 보고 많이 울었다. 혼자 화장실가서 울면 되는데 기자들 앞에서 울었다. 흉한 사진들이 많다. 내가 울었던 이유는 영화를 처음 보고 송몽규 선생님께 죄송해서였다. 잘 소개를 시켜드리고 싶었는데 실수들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불과 70년 전에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남모르게 피흘리게 싸웠던 분들이 계신다. 가장 크게 얻은 건, 지금 이 순간, 70년 후 살아갈 많은 사람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많이 깨닫고 있다. 나라가 많이 어수선하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배우로 이 상과 이상을 받을수 있는 송몽규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게 배우 활동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이날  날 보러와요이상윤, ‘그물이원근, ‘내부자들조우진, ‘글로리데이지수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동주에서 국민열사 송몽규 역을 열연, 청춘과 시대를 돌아보는 여운을 남기는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신인여우상은 영화 ‘아가씨’에서 히데코(김민희 분)의 하녀로 들어간 가짜 하녀 숙희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김태리가 수상했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5년 연속 김혜수와 유준상이 진행을 맡았으며, 18개 부문에 시상이 진행된다. 최우수작품상은 '곡성' '부산행' '내부자들' '밀정' '아가씨' '동주'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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