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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사무국 선정] 펩과 신경전 마친 투레, 손흥민 맹활약...주간 BEST 명장면

작성일: 2016.11.25 14:5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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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3라운드를 눈앞에 두고 있다. EPL 사무국은 12라운드 베스트 골과 세이브, 플레이어, 최고의 순간을 선정했다.  

 
맨체스터 시티 야야 투레는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투레를 중용하지 않았다. 투레의 에이전트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판했다. 그러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 기용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다. 사과가 없으면 투레를 기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투레는 꼬리를 내리고 사과했고 3개월만에 출전했다. 투레는 마음껏 뛰며 분을 풀었다.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투레가 우리 팀의 일원이 됐다"며 기뻐했다.
 
 
 
토트넘 손흥민은 위기에 빠진 팀을 구했다. 손흥민은 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뒤진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후반 44분 해리 케인의 동점골을 도왔고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결승골을 터뜨렸고 토트넘은 5경기만에 리그 승리를 기록했다.
 
‘전통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은 1-1로 비겼고 리버풀도 사우스햄튼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디에고 코스타의 결승골을 앞세운 첼시는 미들즈브러를 1-0으로 꺾고 선두에 올랐다.
 
 
 
맨유 후안 마타는 선제골을 넣으며 올드 트래포드를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마타는 맨유와 아스널을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에버튼 시무스 콜먼은 후반 종료 직전 헤딩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선덜랜드 빅토르 아니체베는 골키퍼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구석으로 슈팅을 날렸다. 왓포드 로베르토 페레이라는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번리 톰 히튼 골키퍼는 온몸을 날리며 공을 쳐냈다. 스토크 시티 리 그란트 골키퍼는 동물적 감각으로 슛을 막았다. 사우스햄튼 프레이저 포스터는 리버풀의 공세를 막으며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선덜랜드 조던 픽포드는 믿기 힘든 선방쇼를 펼쳤고 미들즈브러 빅토르 발데스는 가까스로 골문을 지켰다.
 

 
선덜랜드 저메인 데포는 헐 시티전에서 EPL 통산 15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데포는 순식간에 수비수를 따돌리며 강력한 슛을 날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데포는 EPL 통산 150득점 이상을 기록한 8번째 선수가 됐다. 데포는 앨런 시어러(260)와 웨인 루니(194골), 앤디 콜(187골), 프랭크 램파드(177골), 티에리 앙리(175골), 로비 파울러(163골), 마이클 오언(150골)에 이어 150득점 고지에 올랐다.
 

[영상] EPL 12라운드 주간 BEST 명장면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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