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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K] '살림에서 노래까지' 배우 봉태규, 이런 매력도 있었네

작성일: 2016.11.30 15:35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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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하는 남자들'과 '싱스트리트'로 이미지 변신한 봉태규.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봉태규의 새로운 매력이 드러나고 있다. 연기뿐만 아니라 살림과 노래 모두 수준급 실력을 뽐내며 '봉태규가 이런 매력도 있었나'는 반응을 이끌었다.

봉태규는 최근 장르가 다른 두 개의 예능프로그램에서 고정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과 지난 23일 첫 방송된 Mnet '싱스트리트'가 그것.  

'살림하는 남자들'은 출연자들의 살림살이 모습과 수다, 살림 노하우가 어우러진 관찰 예능이다. 봉태규에게는 지난해 5월 결혼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는 "아내 하시시박과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직접 육아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예능은 정해진 시간이 있어 아내와 스케줄 조정이 가능하더라"고 출연 이유를 밝혀 가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봉태규는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최고의 남편감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아내가 이유식을 편하게 만들도록 재료를 다 손질해 놓는가 하면,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아내를 위한 사골국과 3색 소보루 덮밥 등 화려한 레시피로 저녁상을 차리며 프로 살림꾼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살림이란 '사랑받는 것'이다"며 살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정적인 봉태규는 또 다른 예능 '싱스트리트'에서 개성강한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싱스트리트'는 연예인들이 집 앞 골목에서 펼치는 음악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 봉태규는 음악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이며 총감독으로 나섰다. 그는 한팀이 된 서사무엘, 밴드 로바이페퍼스와 함께 공연 PT를 진행하고, 손수 공연 포스터와 초대장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송에 참여했다.

봉태규는 첫 예능에 도전하는 서사무엘과 로바이페퍼스가 예능 프로그램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며 리더십을 보였다. 또 이어진 골목 무대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봉태규는 과거 MBC 시트콤 '논스톱'(2003)에서 직접 OST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1년에는 뮤지컬 '폴링 포 이브(Falling for Eve)'를 통해 노래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봉태규는 그동안 개성 강한 연기와 코믹스러운 이미지로 주목 받았다. 그런 그가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 '이상적인 남편상'으로 떠올랐고, '싱스트리트'에서는 음악에 조예가 깊은 아티스트로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봉태규가 결혼 후 오랜만에 선택한 두 예능프로그램은 그의 숨겨진 매력을 드러내준 '신의 한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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