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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48시간’, 가상이지만 묵직했던 ‘죽음’이라는 메시지

작성일: 2016.12.01 09:57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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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남은 48시간'이 가상 죽음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위부터 탁재훈, 이미숙, 박소담.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예능에서 다루기 힘든 ‘죽음’을 다룬 ‘내게 남은 48시간’이 첫방송됐다. ‘내게 남은 48시간’은 출연진의 가상 죽음 체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첫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내게 남은 48시간(이하 48시간)’에서는 이미숙, 탁재훈, 박소담이 48시간 시한부 인생을 체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48시간’은 출연자들이 48시간 시한부 인생을 체험하면서 최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살펴보는 ‘웰 다잉’ 리얼리티로, 웃음을 추구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힘든 소재인 ‘죽음’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미숙과 탁재훈, 박소담은 ‘죽음 배달부’ 성시경으로부터 '가상 죽음'을 배달 받았다. 이들이 전달받은 VR기기에는 과거와 현재의 키워드가 있었다.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법한 ‘죽음’이라는 단어를 마주한 세 사람은 한동안 멍하니 있거나 무엇을 해야할지 골똘히 생각했다.

48시간을 카운트하는 시계를 누른 이미숙은 눈물을 보였다. 이내 정신을 차린 이미숙은 자신의 반려견들을 챙기고 집안일을 하며 일상을 보냈다. 소중한 친구와의 식사 약속도 잡으면서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이었다.

탁재훈은 아이들에게 남길 영상을 위해 카메라를 들고 공원으로 향했다. 그는 아이들 또래의 학생들과 농구를 하고 아들의 옷을 고르고,돌아가신 할머니의 납골당을 찾으며 영상을 완성했다. 그의 48시간 시한부 인생에는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한 마음이 들어있었다.

20대를 대표하는 박소담은 이미숙, 탁재훈보다 죽음에 의연한 모습이었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한 박소담은 친한 동료인 김예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48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웃음을 추구하는 예능에서 ‘죽음’을 다루면서 ‘48시간’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언젠가 닥칠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서 ‘웰 다잉’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 ‘48시간’은 현재의 삶을 돌아보며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게 하면서 첫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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