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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허정은-오지호, 서로를 위해 비밀 감췄다 '짠내 부녀'

작성일: 2016.12.02 09:48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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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마이 금비' 허정은-오지호 부녀가 서로를 위해 비밀을 감췄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오 마이 금비' 허정은과 오지호가 서로를 위해 비밀을 감추게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6회에서는 딸 유금비(허정은 분)와 아빠 모휘철(오지호 분)이 같은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도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채 속으로 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비는 자신이 앓고 있는 '니만-피크병'의 약값이 보험 처리가 된다고 해도, 한 달에 100만 원이 넘을 거라는 주치의 우현(김대종 분)의 말에 스스로 보육원행을 택했다. 휘철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건 싫지만, 무연고 아동 의료 구제를 받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휘철은 "아빠에게 비밀로 해달라"는 금비의 부탁을 저버린 우현 덕분에 모든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휘철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금비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줬다. 연락도 없이 늦게 귀가한 금비에게 "아저씨가 뭐야? 아빠한테"라며 걱정하는 마음을 호통으로 대신했지만, 친자 확인 결과가 담긴 우편물을 보지도 않고 태워버렸다. 휘철은 아빠로 딸의 병과 마주하기로 결심했다.

금비와 휘철은 분명 같은 비밀을 알고 있지만 서로를 위해 숨겼다. 두 사람은 이제 아빠라는 호칭이, 길을 걸을 땐 손을 잡는 행동이 제법 자연스러워졌다. 이처럼 애틋함이 쌓여가는 부녀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짙어지게 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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