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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AMA] "불허한다!" "온 우주가 도왔다"…홍콩 뜨겁게 달군 ★들의 말말말

작성일: 2016.12.03 00:55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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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앨범상'으로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엑소. 사진|CJ E&M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부디 내년에는 이 노래 가사처럼 걱정하지 않아도 됐으면 좋겠다."

올해로 8회를 맞은 '2016 MAMA'가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대상격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엑소에서 '응답하라 1988' OST로 베스트 OST상을 수상한 이적까지 수상자들은 다양한 수상소감을 남겼다. 시국을 향한 날카로운 멘트나 센스 있는 패러디로 웃음을 선사한 스타들의 수상소감을 모아봤다.

◆ 엑소 수호 "꿈을 꾼다면 언제까지나 청춘이라 생각한다"

엑소는 이날 세 부문의 대상 중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멤버들이 소감을 밝히는 동안 물러나 있던 수호는 마지막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대 청춘을 팬들과 보냈다. 꿈을 꾼다면 언제까지나 청춘이라 생각한다"며 "팬들과 꿈꾸며 청춘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의미있는 소감을 남겼다. 

▲ 아이오아이-다비치 강민경-왕대륙(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공|CJ E&M

◆ 아이오아이 도연 "국민 프로듀서님들 사랑해요~"


그룹 아이오아이는 이날 '2016 MAMA' 신인상 여자부문을 수상했다. Mnet '프로듀스 101'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답게 이날 멤버들은 긴 수상소감을 이어갔다. 도연은 "활동하는 동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쌓았다. 도와준 국민 프로듀서들, 팬들 사랑 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리더 나영은 "이 순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유정은 수상소감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왕대륙 "박민영, 너 예쁘다"

배우 박민영과 중국 배우 왕대륙은 시상을 위해 '2016 MAMA' 무대에 등장했다. 중화권 스타답게 박민영은 유창한 중국어로 왕대륙과 대화를 이어갔다. 박민영과 호흡을 이어가던 왕대륙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민영, 너 예쁘다"라고 짧은 한국어를 남겨 박민영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 다비치 강민경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줬다"

다비치는 '2016 MAMA'에서 베스트 보컬퍼포먼스 그룹 부문을 수상했다. 멤버 이해리는 "오랜만에 'MAMA'에 왔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민경은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주는 것 같다"며 패러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올 한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수고 많으셨다.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위로와 고마움을 전했다.

▲ 크러쉬-박보검-이적-비와이(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CJ E&M, Mnet 방송화면 캡처

◆ 크러쉬 "머리 해주는 미장원, 사랑해요!"


크러쉬는 이날 '베스트 보컬퍼포먼스' 솔로 남자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예상치 못한 듯 크게 당황하며 상을 받았다. 크러쉬는 "기대를 안 해서 소감을 준비 못했다"며 머뭇거렸다. 이어 "집에서 보고 있을 가족들, 강아지 고맙다. 소속사 식구들, 머리해주는 미장원 스태프들 사랑 한다"고 즉석 소감을 남겼다. 

◆ 박보검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은 이날 시상을 위해 '2016 MAMA' 무대에 올랐다. 박보검은 이적 무대에 내레이션을 맡은 김유정에게 "너무 예뻤다"며 칭찬을 했다. 그는 "헌데 다른 남자 무대에 오르다니.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라고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속 자신의 대사를 응용하며 질투해 웃음을 선사했다.

◆ 비와이 "내년에는 올해의 가수상 받을 것"

비와이는 '2016 MAMA'에서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을 위해 무대에 오른 그는 "내년에는 올해의 가수상을 받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함께 수상자로 호명된 씨잼과 수상소감 중 사진을 찍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이적 "내년에는 '걱정말아요 그대' 가사처럼 되길"

이적은 이날 tvN '응답하라 1988' OST '걱정말아요 그대'로 베스트 OST상을 수상했다. 소감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적은 "요즘 국민들이 정말 걱정할 일이 많아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부디 내년에는 이 노래 가사처럼 걱정하지 않아도 됐으면 좋겠다"며 뼈 있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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