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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6.9% 첫방 시청률보다 더 매혹적인 '공유 도깨비'

작성일: 2016.12.03 09:44 성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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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공유-김고은-이동욱의 열연 속에 화려하게 출발했다. 사진|tvN캡처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김은숙이 선택한 '도깨비' 공유가 단숨에 안방극장을 홀렸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가 '판타지 로코'의 전설을 예고하며 2일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도깨비'는 성공적 만남의 결과가 얼마나 매혹적인지를 보여주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스타작가 김은숙과 '태양의 후예'에 이어 김은숙과 호흡을 맞추는 이응복 감독의 재회가 그렇고, 김은숙 작가와 공유의 만남이 그랬다. 또, 공유와 김고은의 만남, 공유와 이동욱의 만남까지 한결같이 "왜 이제 만났나"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첫 방송된 '도깨비'는 판타지에 쏙 빠져들게 하는 마법같은 스토리, 아름답고 때로 가슴시린 영상, '인생작'을 만난 공유를 비롯한 주조연 배우들의 호흡이 90분 내내 불을 뿜었다.

시청자들은 시청률로 곧장 호응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1회는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내며 2016년 대미를 장식할 특급 기대작의 면모를 뽐냈다. 1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6.9%, 최고 9.3% 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는 ‘응답하라1988’의 첫 방송 시청률(평균 6.7%, 최고 8.6%)을 뛰어넘는 수치로,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역대 1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tvN 채널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4.4%, 최고 5,8%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이날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의 운명적인 만남이 펼쳐졌다. 비오는 거리에서 김신이 우연히 지은탁과 스쳐 지나친 후 미묘한 느낌에 뒤를 돌아봤던 것. 이후 지은탁이 촛불을 입으로 불어서 끌 때마다 김신이 소환되면서 지은탁은 김신이 도깨비라는 것을 알아챘고 김신은 지은탁에게 도깨비 신부인걸 입증하라고 했다. 결국 지은탁이 별다른 사실을 말하지 못하자 김신은 지은탁이 9년 전 교통사고에서 자신이 살려준 여자의 딸임을 알아채고는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면서 생긴 부작용 같은 것”이라고 치부, 지은탁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엔딩부분에서는 김고은이 공유에게 돌발적으로 사랑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도깨비 김신(공유)을 따라 캐나다까지 이동하는 놀라운 능력을 드러낸 지은탁(김고은)은 “저 시집갈게요. 아저씨한테. 사랑해요”라면서 해맑게 웃었고 지은탁의 모습에 당황하는 김신의 표졍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 장면은 시청률이 최고 9.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이날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가 왜 공유를 선택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무릎을 치게 했다. ‘도깨비’로 불멸의 삶을 살게 된 김신 역을 맡은 공유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쓸쓸한 분위기, 자칭 도깨비신부라는 김고은-저승사자 이동욱과의 만남에서 보여준 다양한 표정연기로 배우 공유의 진가를 알렸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2회는 3일(오늘)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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