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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김상중, 윤균상 父로 합류…양반에서 종으로

작성일: 2016.12.07 10:49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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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적'에서 윤균상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하는 김상중. 제공|맵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김상중이 '역적'에서 윤균상의 아버지 아모개 역으로 합류한다.

김상중은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제작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이하 '역적')에서 홍길동(윤균상 분)의 아버지 아모개 역을 맡았다. 

극중 아모개는 씨종의 신분이지만 특출한 재능으로 재물을 모으고 장사에 비범한 능력을 발휘해 훗날 대명 밀수무역계의 실세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아들 홍길동이 백년만에 나타난 역사(力士)임을 알고, 인생이 180도 변화하게 된다.

김상중은 아들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어둠의 세계에 입성하게 된 아모개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선사할 전망이다. 아들에 대한 뜨거운 부성애도 보여줄 예정이어서 홍길동 역을 맡은 윤균상과의 부자 케미에도 관심이 모인다.

김상중은 이번 드라마로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는 1998년 SBS '홍길동'에서 포도대장 이업 역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어 19년 만에 동일 소재의 다른 역할을 맡게 됐다. 특히 주로 사극에서 왕과 양반 역할을 맡아온 김상중이 '홍길동'을 통해 씨종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불야성' 후속으로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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