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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첫방①] 웹드라마→지상파, 더 강해진 웃음 코드

작성일: 2016.12.09 07:00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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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소리' 주연 배우들. 이광수-정소민-김미경-김병옥-김대명(왼쪽부터). 제공|KBS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웹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은 '마음의 소리'가 시트콤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9일 첫 방송되는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는 동명의 웹툰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을 재구성한 가족 코믹 드라마로,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의 가족들, 애봉이(정소민 분)의 엉뚱하고 유쾌한 일상을 그린 시트콤이다. 앞서 웹드라마로 제작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됐고, 재생수 2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웹드라마계 신드롬을 일으켰다.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에피소드는 총 10편으로 15분씩 짧은 영상으로 나눠져 공개됐다. '마음의 소리'는 공개되는 편마다 특유의 B급 코드로 누리꾼을 사로잡았다. 지상파 버전 '마음의 소리'는 공개된 10개의 웹드라마 에피소드에, 미공개 에피소드 10개가 더해져 매주 금요일 밤 1시간씩 5주 동안 방송된다.

지난 8일 열린 '마음의 소리'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들은 공개되지 않은 에피소드들의 재미를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이광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에피소드들은 다 지상파 버전에 담겼다"라고 설명했고 정소민은 "웹드라마는 예고에 불과하다. 신세계가 펼쳐질 것"이라며 자신했다. 김대명도 "내부 시사로 봤는데, 지상파 버전이 정말 재밌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웹드라마 버전은 20~30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화제성 짙은 에피소드를 일부러 웹드라마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상파 버전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에피소드를 배치해 중년층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연출을 맡은 하병훈 PD는 "대본 작업을 할 때 어머니를 기준으로 했다. 어머니가 재밌어하는 시트콤을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웹드라마로 누리꾼을 사로잡은 '마음의 소리'가 지상파 버전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마음의 소리' 1회는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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