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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결혼' 신성우 "이 시국에 가벼운 마음 아니지만...인생 중요한 일이라" (일문일답)

작성일: 2016.12.12 16:51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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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소감을 밝힌 신성우. 제공|만파식적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열정적으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겠다."

'테리우스' 신성우(48)가 결혼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신성우는 1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15세 연하 박 모(33)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공연을 하는 것과는 굉장히 다른 셀렘이 있다"며 활짝 웃었다. 

수줍은 표정으로 예비신부를 향해 손하트까지 그린 신성우는 "속으로 많은 다짐을 하게 되는 순간이다. 행복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신성우와 박 씨는 4년 간 교제 끝에 결실을 맺었다. 예비 신부는 일반인 여성이며 신성우와 15세 나이 차이로 주목을 받았다. 

다음은 신성우와 일문일답.

Q. 결혼을 앞둔 소감.
A. 공연을 하는 것과는 굉장히 다른 셀렘이 있다, 속으로 많은 다짐을 하게 되는 순간이다. 행복하다. 

Q. 어떤 다짐을 했나.
A. 나이가 좀 있는 상태에서 결혼을 한다. 일찍 결혼한 친구들 보면서 힘든 역경 이겨내고 인생을 사는 것도 좋은 의미처럼 보였다. 충분히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을 때 결혼하려고 있다.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가정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고 결혼하게 됐다. 

Q. 예비신부의 어느 부분에서 결혼을 결심했나.
A. 심하게 다툰적이 있었다.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제 곁을 지키더라. 이런 친구 같으면 '평생 가자', '이런일을 해보자' 했을 때 묵묵히 따라와 줄 것 같았다. 내가 좀 힘들 때 조그만 힘이라도 받겠구나 싶었다. 

Q. 2세 계획은.
A. 빨리 가지고 싶다. 안재욱이나 늦게 결혼한 분 보면 아이 때문에 너무 행복해 한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니 굉장히 부러웠다. 아시다시피 2세는 여자가 결정해야 한다. 와이프에게 전적으로 맡기겠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다. 

Q. 만약 아들이 록을 한다면
A.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 먼저 말하긴 할 것이다. 

Q. 프로포즈는 했나.
A. 성격이 좀 그래서 프로포즈는 못했다. 공연 무대에서 프로포즈하려고 했는데…(공연이 무산됐다). 그래서 오늘 내가 프로포즈를 겸한 노래를 부를 것 같다. 

Q. 신부에게 한마디. 
A. 평생 함께할 것이고 항상 오늘처럼 밝은 미소를 지켜주겠다. 

Q. 노총각들에게 한마디. 
A. 사실 김광규에게 2부 사회를 부탁했다. 나를 두 번 죽일셈이냐고 하더라.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워낙 좋은 사람이라 눈만 조금 낮추었으면 한다. 

Q. 팬들에게 한마디.
A. 사실 이렇게 시끄러울 때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 않았다. 날짜를 미리 잡아서 상황이 그렇게 됐다. 마음이 조금 가볍지는 않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서 미룰 수 없었다. 그동안 보내준 사랑에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열정적으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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