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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이성경, 타이어 메고 전력 질주 '기진맥진'

작성일: 2016.12.13 10:47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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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타이어를 메고 전력질주를 한다. 제공|초록뱀 미디어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이성경이 이를 앙 다문 채 타이어를 메고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성경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평생 역도만 알다 난생 처음 짝사랑을 앓게 된 역도선수 김복주 역을 맡아, 사랑에 빠진 스물한 살 청춘의 두근대는 감성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극중 김복주는 비만클리닉 의사 정재이(이재윤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역도선수에게는 금지 영역인 비만클리닉에 다녔고, 역도부 코치와 감독, 아버지와 친구들에게까지 그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진 고초를 겪었다. 지난 8일 방송된 8회 마지막 부분에서는 첼로 전공 음대생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김복주가 한얼체대 체육복을 입고 체대 캠퍼스에서 정재이를 마주하게 되면서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13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성경은 한밤 중 타이어를 끌며 운동장을 뛰고 있다. 이성경은 자신의 체중보다 무거운 타이어를 죽을힘을 다해 끌며 결국에는 기진맥진 한 채 쓰러졌고, 그의 곁에서 걱정스러운 몸짓으로 살피고 있는 두 친구 이주영, 조혜정의 모습에서 급박한 상황임을 짐작하게 했다. 이성경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타이어 질주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성경의 타이어 질주 장면은 지난 4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체대 운동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 나선 이성경은 절친이 된 이주영, 조혜정과 호흡을 함께 맞추며 복주 삼총사의 발랄 에너지로 현장을 달궜다.
 
이성경은 촬영에 앞선 리허설에서 직접 타이어를 끌어보며 남다른 자신감을 비쳤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목과 어깨를 짓누르는 딱딱한 고무밴드의 마찰과 묵직한 타이어의 무게에도 불타는 투지로 운동장을 질주해 현장의 칭찬을 받았다.
 
제작진은 "이성경은 기존 작품을 통해 만들어진 차도녀 이미지를 벗어버린 것에 만족하지 않고,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 덕분에 현장의 온도는 언제나 뜨겁다"라고 밝혔다.
 
이성경의 타이어 질주 장면이 담겨 있는 '역도요정 김복주' 9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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