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S] ‘도깨비’ 커지는 궁금증 셋, #검 #전생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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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도깨비’가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김고은이 공유의 가슴에 박혀 있는 검을 뽑는데 실패하고, 첫눈 속 '멱살키스'를 나누며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를 담은 작품. 16부작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의 대본, 이응복 PD의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첫방부터 순조롭게 출발, 지난 17일 방송된 6회는 평균 12.9%, 최고 1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기와 비례해 커지고 있는 세 가지 궁금증을 짚어봤다.
◆ 공유의 검, 왜 안 뽑혔나?
지난 17일 방송된 ‘도깨비’ 6회에서 김신(공유 분)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앞서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의 미래에 자신이 없는 것을 확인한 김신은 검을 뽑기로 결심했다. 이에 김신은 지은탁과 메밀밭으로 함께 간 뒤, 검을 뽑아달라고 부탁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지은탁은 해맑은 미소로 김신의 검을 뽑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지은탁은 검을 잡히지 않자 당황했다. 지은탁은 이유를 알겠다며 '개구리 왕자'동화처럼 왕자님을 사랑해야 하는 거냐며 김신에게 입을 맞췄다.
이날 방송이 끝난뒤 ‘도깨비 신부’ 지은탁이 왜 검을 뽑지 못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 시청자들은 "지은탁이 ‘도깨비 신부’가 아닌가", "지은탁과 도깨비 김신이 서로 사랑해야 하나" 등 의견을 내놓는가 하면, "지은탁이 '검을 뽑으면 김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못 뽑는 척 했다는 시나리오" 등도 제기하며 김은숙 작가의 설정을 궁금해하고 있다.

저승사자(이동욱 분)와 써니(유인나 분)의 전생도 있다. 두 사람은 앞서 삼신할매 이엘의 액세서리 가판대에서 처음 만났다. 저승사자는 써니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 눈에 서로에게 반한 두 사람은 반지를 매개로 인연을 맺으며,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 반지는 전생에서 도깨비 김신의 동생이자 왕비(김소현 분)가 끼고 있던 반지라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저승사자가 김신을 질투했던 왕(김민재)이고, 써니가 왕비였다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왕비가 저승사자고, 왕이 써니로 환생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앞서 저승사자는 “왜 꼭 남자로 환생했을 거라고 생각해?”라는 대사를 했기 때문. 과연, 이동욱-유인나 커플의 전생은 무엇일까.
◆ 이엘-육성재, 도대체 정체가 뭐야?
삼신할매 역을 맡은 이엘의 정체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지은탁(김고은)의 엄마 지연희(박희본)에게 “생사가 오가는 순간이 오면 염원을 담아 간절히 빌어”라며 지은탁을 도깨비 신부로 태어나게 만들었다. 또 지은탁의 엄마가 죽자, 지은탁에게 “널 점지할 때 행복했거든”이라며 저승사자(이동욱)로부터 보호해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저승사자와 써니의 첫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삼신할매는 “어차피 둘 다 아주 비싼 값을 치르게 될 테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 둘의 앞날을 궁금하게 했다.
또한, ‘도깨비’에서 재벌 3세이자 13대 째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집안의 4대 독자 유덕화 역을 맡고 있는 육성재에 대한 추측도 쏟아진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도깨비 가신을 넘어 ‘신’이나 ‘월하노인’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도깨비’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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