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현장S] 입대 앞둔 김준수, '데스노트'로 유종의 미 거둔다

작성일: 2016.12.19 16:13 김정연 인턴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데스노트'를 끝으로 입대하게 된 김준수. 제공|씨제스컬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김준수가 입대 전 마지막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준수는 이 작품으로 공백기 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몰 내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뮤지컬 ‘데스노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준수, 한지상, 박혜나, 강홍성, 벤(Ben)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두뇌싸움을 그린다. 지난 2015년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2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김준수는 ‘데스노트’에서 엘(L) 역을 맡았다. 김준수는 2015년 초연 당시 캐릭터 특유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기로 원작을 뛰어넘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초연에 이어 엘 역할을 맡은 김준수는 초연 모습과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준수는 “모션이나 대사나 있어서 엘 자체 캐릭터에 대해 세심하게 몰두하려 노력 중이다. 원캐스트다 보니 배우에 따라 대사 톤들이 달라진다. 이번에 나와 붙는 신이 가장 많은 라이토 역이 한지상 배우로, 미사 역도 벤이라는 배우로 새로 바뀌었다. 이 점이 전체적으로 새롭고 색다르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극중 라이벌로 경쟁 관계를 펼치는 라이토 역 한지상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수는 “뮤지컬계 배우들과 비교했을 때 내 목소리도 독특한 편인데, 한지상도 독특하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함께 화음을 하면 관객분들이 한 목소리를 낸 느낌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짜릿함을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지상 역시 김준수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보며 김준수가 떠올랐다. 김준수는 70억분의 1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그 개성에 기대고 싶고, 덕분에 편안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웃었다.

▲ 뮤지컬 '데스노트'가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제공|씨제스컬처
김준수는 ‘데스노트’를 끝으로 입대하게 됐다. 특별히 ‘데스노트’를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김준수는 “2년이란 공백이 주어지는 것이 끝이라고 본다면, 내가 솔로 가수로서 처음 시작한 것이 뮤지컬이었다. 그래서 뮤지컬로 마무리 하고 싶었다. 공식적인 스케줄은 ‘데스노트’가 마지막인데 많이 보러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준수는 입대하는 공백기를 ‘2년의 휴식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작품에 임하는 각오와 새해 소망에 대해 “길지 않은 3주라는 시간동안 공연하지만, 원캐스트로 진행하기 때문에 모든 배우들이 다치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있어 ‘데스노트’는 2년의 휴식기를 갖기 전에 마지막 작품이고,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데스노트’는 2017년 1월 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며, 1월 26일까지 공연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