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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K] ‘택시’ 황보, 원조 걸크러시의 반가운 귀환

작성일: 2016.12.21 10:18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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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가 '택시'에 출연해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원조 걸크러시가 황보가 돌아왔다. 황보는 여전히 솔직했고 털털했고 매력적이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근황의 아이콘 2탄’ 특집으로 황보와 심태윤이 출연했다.

이날 심태윤은 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의 과거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심태윤은 “지금의 트와이스 급 인기였다”며 “샤크라의 ‘한’ 뮤직비디오도 충격적이고 스타일링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이었다. 이국적인 스타일이라 주변에 남자 분들이 정말 좋아했다”고 말했다.

또한 심태윤은 “황보가 동남아에서 그렇게 인기가 많다. 단독으로 팬미팅도 할 정도였다. 제가 황보 솔로앨범을 제작했는데 EDM이었다. 영국 EDM 차트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며 R2Song(아리송)에 대해 언급했다.

이처럼 인기있던 황보는 왜 연예계를 떠났을까. 황보는 과거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연예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 “아이돌 때는 계약도 있고 시키면 해야 됐다. 머리가 크고 나이가 들면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게 그렇더라. 저도 슬픈 날이 있고 막 울고 싶은데 일을 해야 된다는 게 어느 날 싫었다”며 “그럼 안 하자 싶었다. 일반인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시청자로 돌아가고 싶었다. 황보로 살았는데 황보혜정이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일을 안 하니 인기는 떨어지는데 인지도는 있더라. 일을 안 하면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인기는 떨어졌는데 사람들이 알아봤다. 일반인이 되는 건 저의 오산이었다. 그렇다면 숨어 지낼 필요도 없고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보는 내숭 없는 모습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드러냈다. MC 이영자와 오만석 샤크라 활동 시절 유행했던 랩과 춤을 보여주는가 하면, 솔로곡 R2Song(아리송)을 즉석에서 부르기도 했다. 황보는 뒤늦게 클럽에 빠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여자 박수홍’이라는 말에 황보는 “활동을 일찍 해서 나이트나 클럽을 자유롭게 못 다녔다. 지금은 주말이나 해외여행에서 클럽이 목적이다. 여행을 가면 꼭 클럽에 간다”며 해외 클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아니라 황보는 자신이 직접 꾸민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황보는 커피자루와 가방, 그리고 특이한 조명을 활용해 이국적인 감성의 느낌을 만들었다. 오민석과 이영자는 황보의 센스에 연신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자신의 근황과 함께 샤크라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털어놨던 황보는 변함없는 걸크리시 매력을 뽐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은 여전했다.

최근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도 출연해 카페 사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황보 혜정의 모습의 공개하기도 했다. 황보는 “연예계로 돌아왔다고 하기는 뭐하다. 예전에는 사실 도망간 거다. 도망가고 멀어진 거라면 지금은 더 이상 (멀리) 가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원조 걸크러시 황보의 귀환은 무척이나 반가웠다. 물오른 미모와 솔직한 입담까지 그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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