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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수목극 꼴찌 '역도요정 김복주', 그래도 희망은 있다

작성일: 2016.12.21 11:30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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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도요정김복주' 이성경-남주혁.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가 수목극 꼴찌를 유지하며 고군분투 중이다. 이제 막 후반부에 돌입한 ‘역도요정 김복주’는 한 방을 날릴 수 있을까.

지난달 16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청춘 드라마다. 현재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과 오지호 허정은 박진희 등이 출연 중인 KBS2 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 밀려 수목극 꼴찌를 유지하고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 ‘별에서 온 그대’ 열풍을 일으킨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이 재회한 ‘푸른 바다의 전설’이라는 막강한 경쟁작 때문. 여기에 복병이 등장했다. 가족 힐링극 ‘오 마이 금비’다. 결국 ‘역도 요정 김복주’는 첫 방송에서 3.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꼴찌’가 됐다.

하지만 마냥 나쁘지만은 않다.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률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1회의 3.3%를 시작으로 3.3%(2회), 4.4%(3회), 4.6%(4회), 4.4%(5회), 4.6%(6회), 4.8%(7회), 5.4%(8회), 4.1%(9회), 5.1%(10회)를 기록하고 있는 것. 더욱이 16부작인 ‘역도 요정 김복주’는 아직 후반부 이야기를 남겨두고 있다.

무엇보다 극중 김복주(이성경 분)과 정준형(남주혁 분)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준형이 첫사랑에 실패한 김복주를 위로하며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한 것. 또한 역도부 코치 최성은(장영남 분)이 불미스러운 사고로 해고당하자 절망한 김복주를 안아주며 위로하는 모습은 여심을 흔들며 호평받았다.

뿐만 아니라 오는 21일 방송될 11회에서는 김복주와 정준형이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가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특히 이성경과 남주혁은 극중 훈훈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역할에 완전히 몰입한 두 사람은 풋풋한 청춘의 느낌을 완벽하게 살려내며 몰입을 돕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11회 방송을 앞두고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이 절친한 친구를 넘어서 연인으로 발전하고 있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풋풋하고 발랄한 ‘복주녕’ 커플이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알아챌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역도요정 김복주’가 풋풋함을 무기로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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