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금수저' 이종원, 장태유 PD 신작 '밤에 피는 꽃' 주연 물망…이하늬 상대役

2023-02-10     공미나 기자
▲ 이종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배우 이종원이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종원은 장태유 PD의 신작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정명인, 연출 장태유)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다.

'밤에 피는 꽃'은 밤마다 이중생활을 하는 20년 차 청상과부 여화가 열일곱 신부와의 혼사를 앞둔 종사관 수호를 만나 온전한 자신의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코믹 사극 수사 로맨스.'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홍천기' 등을 연출한 장태호 PD의 신작이다.

이종원이 출연을 논의 중인 역할은 금위영 종사관 수호 역이다. 극 중 박수호는 잘생긴 외모와 본업까지 잘하는 도성 최고의 사내이지만, 처복이 없는 비운의 사내이기도. 또 어릴 적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당한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다 여자 주인공 여화와 얽히게 된다.  

여자 주인공 여화 역에는 배우 이하늬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2018년 웹드라마로 데뷔한 이종원은 드라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비롯해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그는 MBC '금수저'에서 재벌집 아들 황태용 역으로 출연하 첫 주연을 맡았고, 연말에는 '2022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해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뽐내 주목받기도 했다.

이종원이 '밤에 피는 꽃'에 출연한다면 데뷔 후 처음 사극 연기에 도전하게 되는 가운데,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밤에 피는 꽃'은 MBC 편성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