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을 원숭이라 하면서…"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 '이상한 발끈'
작성일: 2021.04.12 14:57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치렀다. 전반 33분, 에딘손 카바니가 유려한 움직임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인정되지 않았다.
이유는 카바니에게 전달되기 전에 맥토미니 행동이었다. 맥토미니가 볼을 잡고 움직이는 동안에 손흥민에게 팔로 가격했고 파울이라고 인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카바니 득점 취소 뒤에 후반전에 몰아치며 3-1로 역전승을 했지만, 현지에서 파울에 많은 의견이 있다.
여기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만약 내 아들이 3분 동안 엎드려 있고, 10명의 동료들이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난 그에게 어떤 음식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손흥민을 저격했다.
첨예한 찬반 논란에 인종차별까지 번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손흥민 개인 계정에 몰려가 "원숭이", "개고기를 먹는 선수"라며 입에 담을 수 없는 비난을 했다. 일각에서는 "솔샤르 감독이 손흥민 인종 차별을 부추겼다"라며 대응했다.
일본 포털 '야후 스포츠'를 통해서도 인종차별 논란이 전달됐다. 대부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멍청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들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 "손흥민은 아시아의 자랑", "인종차별은 다른 문제다. 악의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아니었다. 다르게 생각하는 부류였다. "한국인들도 일본인을 원숭이라고 하지 않나. 자신들이 당하면 차별이라고 생각하나", "평소 한국인들의 생각이다", "실제로 개고기를 먹고 있으니 사실을 말한 것 아니냐", "한일전에서 도미야스를 가격한 걸 잊었나" 등으로 반박했다.
한편 토트넘은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다. 끔찍한 인종차별 피해를 당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정식 보고를 했다. 전체적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며 반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손흥민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라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케인 소신발언 “내가 투표하는 것도 아니고, 발롱도르 결과 지켜보겠다”
2026-09-08
-
45.7㎏ 여성이 140㎏ 번쩍→영상 1000만뷰급 화제…그런데 'AI 합성사진 수천 장' 쏟아졌다 "남자라면 절대 안 겪을 일"
2026-09-08
-
"여자니까 3% 작은 공 쓰라" 국제 럭비 파격 실험에 선수들 뿔났다…13년 연마한 킥 어떡하나→"내 일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2026-09-08
-
"안세영 무너뜨렸다 생각했는데 또 돌아왔다" 日 배드민턴 요정이 직접 느낀 압도적 차이…세계 2위 잡았지만 '1위 벽' 너무 높았다
2026-09-08
-
[오피셜] 이승우, 현역 은퇴 발표 결심한 지동원에게 “MY JI” 아름다운 작별 인사
2026-09-08
-
첫 경기부터 ‘펄펄’ 날았는데 왜…이강인, UEFA 챔스 제외 “리버풀전 교체 출전 예상”
2026-09-08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