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이대호(35, 롯데 자이언츠)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며 2연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6-4 역전승을 이끌었다.

삼성이 흐름을 탈 만하면 타점을 올리면서 추격 불씨를 껐다. 이대호는 0-1로 끌려가던 1회말 1사 1, 3루에서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5-4로 앞선 8회 1사 1, 3루에서는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날리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대호는 "SK전에서 연패하고 왔는데 다시 연승해서 기쁘다. 오늘(15일) 경기도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해보자는 분위기가 있어 앞으로도 동료 선수들과 같이 좋은 경기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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