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내야수 서건창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부상한 서건창의 재활 계획을 설명했다.

키움은 22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박병호와 투수 최원태를 등록하고 내야수 서건창, 투수 김재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전날(21일) 롯데전에서 주루 중 왼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된 서건창은 22일 서울로 이동해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왼 무릎 내측측부인대 부분 파열 소견을 받았다.

22일 경기 전 장 감독은 "서건창은 3~4주, 길면 5주는 재활해야 한다고 들었다. 정확한 재활 계획은 다음주쯤에 병원에서 더블체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최근 이정후가 3번 타순에 고정된 뒤 계속해서 1번 타자를 맡아왔다. 장 감독은 "아직 고민 중이지만 다음주에 정후가 1번으로 갈 수도 있고, 3번은 고정하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규민을 (1번에) 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타격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이정후는 큰 이상이 없지만 이날 휴식을 취한다. 장 감독은 원래 내일(23일) 휴식을 주려고 했기 때문에 월요일까지 3일 쉬면 괜찮을 것 같다. 내일 괜찮으면 정상 훈련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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