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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정준하, M본부→S본부 옮겨도 '극한 알바'는 웃음 폭탄

작성일: 2016.12.23 09:5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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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손님' 정준하.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마라도에서 극한 노동 체험을 했다. MBC '무한도전'에서 다양한 극한 체험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그가, 이번에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웃음 폭탄을 안겼다.

정준하는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김환 아나운서와의 친분으로 방송에 등장, 김환과 함께 마라도를 방문했다. 물론 정준하는 "관광하면서 놀고 오자"라는 제안을 덥석 수락한 것이지만, '관광'이라는 본래 목적과 전혀 다른 체험을 하게 됐다.

김환과 정준하가 방문한 곳은 마라도에 있는 박형일의 장모댁. 정준하는 이곳에서 마라도 방어회를 맛보자마자 소라망을 옮기러 바다로 나갔다. 우비까지 갖춰 입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를 뚫고 간 현장에서, 정준하는 20kg짜리 뿔소라망을 옮기는 작업을 해야 했다. 궂은 날씨 때문에 소라망의 체감 무게는 20kg을 훌쩍 뛰어넘었다.

정준하는 "방어회 먹일 때부터 알아봤다"며 "마라도는 나랑 맞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그는 "아프리카, 정글, 북극 등을 다 가봤지만 마라도처럼 독한 곳은 처음"이라고 말하는 등 고된 노동이 더욱 값진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무한도전'을 통해 북극으로 간 정준하. 사진|정준하 SNS

'백년손님'의 정준하는 그간 '무한도전'에서 보여줬던 그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을 10년 간 함께 하면서 프로그램 속 코너 '극한 알바'를 수차례 진행했다. 북극에도 다녀왔고, 최근에는 우주 특집을 위해 러시아를 다녀오기도 했다. 또 정준하는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정글에도 다녀왔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극한' 도전은 끝없이 이어졌다.

정준하는 이들 상황 속에서 늘 웃음을 줬다. 그의 매력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오는 '억울함'이다. 온갖 투정과 불만을 늘어놓지만 밉게 다가오지 않는다.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시키는 일, 주어진 일은 또 억척스럽게 해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그가 던지는 농담같은 말들이 순간 순간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며, 어쩔 수 없이 터져나오는 불만은 그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준다.

이번 '백년손님' 출연 또한 마찬가지다. '무한도전' 또는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줬던 모습들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친근하게 다가오는 그의 '극한 알바'는 유쾌한 시간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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