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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엿 같은' 자랑 못하는 글로벌 5위…'친일파 후손' 하영 불똥에 '올스톱'[이슈S]

작성일: 2026.08.12 17:2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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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 ⓒ곽혜미 기자
▲ 하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이 주연배우 하영의 증조부 논란으로 글로벌 성적 자랑도, 추가 홍보도 하지 못한 채 숨 죽이고 있다.

12일 넷플릭스 순위 정보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이런 엿 같은 사랑'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기준으로 3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 시청시간 3790만을 기록하면서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5위에 올랐다. 지난 7일 공개된 뒤 단 사흘 간의 성적만으로 주간 집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낸 셈이다. 

그러나 호들갑은커녕 모두가 숨죽이고 있다. 당초 이에 발맞춰 주연배우 정해인과 하영은 오는 14일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었다. 더불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예능 출연도 예고됐으나 하영의 증조부 논란으로 모두 '일단 멈춤' 상태다.

하영 논란 이후 넷플릭스는 재빨리 예정된 인터뷰를 모두 취소했다. 여론을 고려해 글로벌 순위 선전 등 홍보도 멈추고, 하영이 등장할 예정이었던 홍보 콘텐츠도 올스톱 시켰다. 사안이 예민한 만큼 하영이 이미 출연한 영상들도 차례로 비공개 처리가 되고 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자랑도, 추가 홍보도 불가능해진 상황이 됐다.

하영은 지난 7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부가 한국에서 처음 양의원을 개원한 의사라며 4대째 의사 집안임을 당당하게 밝혔다. 그러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안상호로 특정되면서 그의 친일 행적이 역사 기록등으로 '파묘'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를 극구 부인했으나, 결국 뒤늦게 12일 자필 사과문을 내고 "부끄럽고 무지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방송계 금기어가 된 '친일파 후손' 낙인을 스스로 찍고 만 하영이 과연 이 상황을 타개하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사과문 발표 이후 대중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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