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짜리 오타니 야구화' 탄생…조던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전 세계 단 3명만 넘은 가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실제 경기에서 신었던 스파이크 한 켤레가 무려 44만 달러를 넘는 가격에 팔리면서 야구화 경매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18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실제 경기에서 착용하고 직접 사인한 스파이크가 지난 16일 마감된 경매에서 무려 44만55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이번 경매를 진행한 '더 리얼리스트(The Realest)' 측은 "공개 경매에서 판매된 야구화 가운데 역대 최고가 신기록"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의 주인공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었다. 조던이 마이너리그 야구 선수로 뛰었던 버밍엄 배런스 시절 실제 경기에서 착용하고 사인했던 스파이크가 2020년 경매에서 9만3000달러에 팔렸다.
오타니의 스파이크는 이보다 무려 4배 이상 높은 가격에 새 주인을 찾은 것이다.
종목을 야구가 아닌 전체 스포츠로 넓혀도 놀라운 금액이다. 공개 경매에서 선수의 신발 한 켤레가 4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된 사례는 오타니 이전까지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의 신발뿐이었다.
오타니는 해당 스파이크를 2025년 메이저리그 도쿄시리즈에서 실제로 착용했다.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일본 도쿄돔에서 2025시즌 개막전을 치렀던 역사적인 무대다. 일본 출신인 오타니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자국 팬들 앞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 만큼 그 자체만으로 상당한 소장 가치를 갖는다.
빨간색과 흰색, 파란색으로 디자인된 뉴발란스 스파이크에는 당시 도쿄돔 그라운드의 흙까지 그대로 묻어 있다.
여기에 오타니가 애정을 쏟는 반려견 '데코이'도 디자인에 들어갔다. 신발 뒤쪽뿐만 아니라 밑창에도 데코이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도쿄시리즈가 끝난 뒤에는 오타니가 직접 일본식 한자 사인을 남겼고, 여기에 'GU Opening Day Tokyo Series'라는 문구까지 적었다. 단순한 오타니의 경기용 장비가 아니라 역사적인 도쿄시리즈를 상징하는 기념품으로 가치가 더해진 셈이다.
오타니 관련 수집품의 가격이 폭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오타니의 트레이딩 카드 한 장이 1000만 달러(약 139억 원)를 넘는 가격에 거래됐고, 지난 주말에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던 2024년 9월 경기에서 사용된 베이스가 7만3000달러(약 1억 원)에 팔렸다.
오타니는 경기장에서도 이미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흥행 아이콘이다. 투수와 타자를 모두 최고 수준으로 소화하는 전무후무한 능력에 일본과 미국을 아우르는 압도적인 인지도까지 더해져 그의 유니폼과 카드, 경기 사용 장비 등이 수집품 시장에서 연이어 기록적인 가격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스파이크 낙찰은 오타니의 수집품 가치가 단순히 야구라는 종목의 범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야구 역사상 가장 비싸게 팔린 신발이 됐을 뿐만 아니라 조던과 브라이언트 등 세계 스포츠를 대표했던 슈퍼스타들과 비교할 수준에 도달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야구하기 싫었다" KBO 올 뻔했는데 대박 인생역전, 다저스에서 MLB 10년 채웠다
2026-08-18
-
롯데가 퇴출해줘서 고마워? MLB서 선발 등판까지→ERA 1.49 폭풍 활약, 역대급 반전 나왔다
2026-08-18
-
'5조4000억 초대형 매각' 송성문 소속팀 팔렸다, 샌디에이고 새 시대…MLB 구단주 만장일치 승인
2026-08-18
-
"사람들이 돈 내고 경기 봤다" 이정후 소속팀 감독 끝내 폭발…"특정 선수 한 명 문제가 아니야"
2026-08-18
-
오타니도 가지 말라 붙잡았다, 진짜 마음 바꿀까?…다저스 37세 베테랑, 은퇴 결정 번복할지도
2026-08-18
-
'한국 떠나기 싫어서' 면담까지 했던 선수, KBO 방출이 오히려 잘됐다…ML 복귀전에서 장타 폭발, 몸값 7070억 슈퍼스타 완벽 대체
2026-08-18
추천 콘텐츠
-
6시 30분 야구 돌아온다…KBO, 경기 시간 등 폭염 대책 재정비
2026-08-18
-
남은 수술하고 불운한데 일본 축구 또 웃는다…“스즈키가 주전이다” → EPL 첫 일본인 주전 GK 현실화 시나리오
2026-08-18
-
새로운 진로 고민하는 은퇴 선수에게 혜택…체육공단, 대학원 교육 지원금 대상자 모집
2026-08-18
-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식서 깜짝 공개 "코케가 먼저 연락왔다”…10살 때부터 지켜본 레전드가 "내가 오면 좋겠다더라"
2026-08-18
-
英 BBC ‘비피셜’ 끝내 떴다, “로드리 맨시티 작별 확정” 바르셀로나 공항 입국 '1256억 이적료+4년 계약'
2026-08-18
-
'5조4000억 초대형 매각' 송성문 소속팀 팔렸다, 샌디에이고 새 시대…MLB 구단주 만장일치 승인
2026-08-18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