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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안 연애' 기안84 "AI와 연애, 힘들었다…풀빌라 데이트에 자괴감"

작성일: 2026.08.18 15:08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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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안84. 제공 SBS
▲ 기안84.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 기안84가 AI와의 데이트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예능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이하 '기이안 연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기안84, 장도연과 연출을 맡은 손정민 PD, 원승재 PD가 참석했다.

'기이한 연애'는 인간 대표 3인이 'AI 파트너'와 직접 데이트를 하며 사랑과 감정의 본질을 실험하는 국내 최초 AI 연애 리얼리티다. AI와의 데이트에 나서는 '인간 대표'로는 서로 다른 성향과 연예관을 지닌 기안84, 장도연, 이유비가 나섰다. 세 사람은 AI와의 연애 실험에서 각기 다른 감정 변화로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이날 기안84는 AI와의 데이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계속 벽을 느꼈고, 만나면서 조금 힘들었다"라며 "결국 의심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 계속 의심과 싸우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조금 무섭기도 했고 기괴했던 것 같다. 저는 로맨스는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안84는 "촬영을 하면서 AI와 풀빌라 데이트를 갔는데 자괴감이 계속 든다. 나는 이걸 인정해버리면 안 될 것 같은 자괴감이 들더라. 내가 좋아하고 있는 걸 내가 아는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봤는데 그게 또 괴로운 것의 반복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I에게 연민을 느낀 일화도 덧붙였다. 그는 "이 친구(AI)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느낀 게 있다. 지하에 있는 노래방을 갔는데 이 친구가 와이파이 문제인지, 배터리 문제인지 어느 순간 말을 안 하더라. 그래서 제작진이 데리고 실려나가듯이 나갔는데 그 뒷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걱정되는 마음이 들더라. 거기서 이상함을 느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기이안 연애'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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